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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부산·울산·대구·경상

태화강 위를 나는 용 - 2009 울산 세계드래곤보트 선수권대회 (09. 07. 11)

by 柔淡 2009. 7. 14.

드래곤 보트는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하지만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스포츠인 모양이다.

 

매일경제 관련 기사.

 

국제카누연맹이 주관하는 세계드래곤보트 선수권대회는 2006년 대만의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짝수년에 국가대항전, 홀수년에 클럽대항전으로 진행되며,

국내에서 열린건 이번이 처음이다.

드래곤보트는 앞부분을 용머리 모양으로 장식한 배로 22명이 고수의 북소리에 맞춰 동시에 노를 젓는 것이 특징이며, 아시아와 유럽, 미국 등에서 인기가 많고

최근 국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호수에서 열리던 드래곤보트대회가 도심 속 강에서 열리면서 각국 선수단이 큰 관심을 보였고, 물이 맑은 것을 보고 감탄했다"며 "선수단이

앞으로 세계대회를 더 개최해 달라고 요청할 정도로 태화강이 세계적 하천, 수상스포츠의 메카로 부각됐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12일 폐막한 제4회 세계드래곤보트(Dragon Boat,龍船) 선수권대회에 시민 16만여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10일부터 태화강 태화교∼

울산교 구간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한 미국, 일본, 독일, 러시아, 영국, 헝가리, 대만 등 15개국에서 40개 클럽팀 선수 1천77명이 참가했으며,

많은 시민들이 개막식과 부대행사, 대회관람 등에 동참했다.
태화강 둔치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인기 가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선수단과 시민 등 6만여명이 함께 즐겼다.

또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한국 전통문화 체험 한마당과 드래곤보트 디지털카메라 촬영대회, 태화강 나루터 체험, 전통차 무료시식 등 부대행사가 대회기간

내내 이어졌다.

울산의 첫번째 팸투어 코스, 2009 울산 세계드래곤보트 선수권대회를 알리는 광고탑 

 관광 홍보관에서는 울산관광에대한 갖가지 자료들을 무료로 나누어 준다.

 한 경기가 막끝난 모양이다.

 

 

 

 다음 경기를 위해 준비하는 선수들

 

 

 노를 젓기위해 팔을 치켜든 모습이 일반 보트와는 많이 다르다.

 

 

 

 

 

 

 

 

 

 

 

 

 

 

 속도가 무척이나 빠르고 박진감이 있다.

 

 

 

 

 

 한때는 오염의 상징이었던 태화강이 새로 태어난것을 세계에 알리는 상징적인 행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