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부산·울산·대구·경상

명선도 일출로 더 유명한 진하 해수욕장 (09. 07. 11)

by 柔淡 2009. 7. 14.

점심을 먹고 찾아간 곳은 진하해수욕장, 꼭 여자이름 같다.

사진을 찍는 사람들에게는 사실 진하해수욕장보다는 명선도의 일출이 너무나도 유명한 곳이다.

오늘은 어쩔수 없이 한낮에 그것도 흐린날씨에 왔지만 다음번에는 꼭 일출시간에 맞춰서 와보려고 한다.

 

울산의 남부쪽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에 자리 잡고 있는 진하 해수욕장은, 울산 제일의 해수욕장이다.
해안에 바짝 붙어 달리는 31번 국도를 타고 북쪽으로 오르다 보면 바다쪽으로 삐죽 내민 간절곶 등대가 보이고, 그 너머에 진하해수욕장이 펼쳐져 있다.

진하해수욕장은 동해의 검푸른 파도를 피해 북향으로 살짝 비켜 앉은 지형덕에 큰 파도도 엉거주춤 긴장을 풀고 쉬어가는 곳이다.

1㎞에 달하는 모래밭이 300m가 넘는 너비로 펼쳐져 있어 하루 수용인원이 5만여 명이며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피서객들로 만원을 이룬다. 모래가 곱고 흰데다

물빛까지 파랗게 맑다. 거기에다 동해바다 특유의 시원한 파도소리를 들을수 있다.

그래서 그런지 사철 연인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백사장 뒷편에는 소나무숲이 짙은 그늘을 드리우고 있다. 해수욕으로 거칠어진 호흡을 가다듬기에 더 없이

좋은 휴식처다. 2개의 해중암으로 이루어진 이덕도와 소나무숲이 우거진 명선도 등 아름다운 섬과 송림, 수심이 얕은 해수욕장이라 가족동반에 적격지다.

거기에다 전국에서 수질이 제일 좋다는 평판과 함께 울산에서 20분, 부산에서 40분대면 닿을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한 장점을 갖고 있다. 해수욕장과 간절곶등대

주변은 낚시터로도 각광 받고 있어 사철 주말 나들이객이 끊이지 않는곳이다.

울산의 중심지인 공업탑 로타리에서 온산 방면으로 난 31번 도로를 따라 21㎞지점에 은빛 백사장과 맑은 바닷물, 백사장 뒷켠으로 시원한 송림이 어우러진

진하해수욕장을 만날 수 있다.

[인근주차장1]
- 주차장명 : 진하해수욕장
- 주 소 : 서생면 진하리 82-7
- 운영형태 : 무료
- 주차면수 : 50면

[인근주차장2]
- 주차장명 : 진하임시주차장
- 주 소 : 서생면 진하리 토지구획정리지구내9B
- 운영형태 : 무료
- 주차면수 : 250면

 

 이미 개장을 해서 해수욕객들이 많이 눈에띈다.

 이곳이 일출로 유명한 명선도다.

 

 

 

 써핑을 마친 외국인도 보이고

 안전요원도 눈에 띈다.

 이섬위로 일출이 떠오르면 볼만할것이다.

 

 

 

 

 

 

 

 해수욕장 입구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코스인 간절곳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