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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찾은 맛집

청산도의 맛집, 실비식당 (09. 08. 16)

by 柔淡 2009. 8. 26.

슬로우시티 청산도를 일정상 세시간만에 후딱 둘러보고 완도로 나가기전 도청리 농협 옆의 골목에 있는 실비식당을 찾았다.

여기서 마주한 상은 음식점이 아니라 그냥집에서 먹는 음식같은 맛과 분위기가 나는 백반이었다.

이집의 백반은 6천원부터 2만원짜리까지 있다는데 우리가 먹은건 1인당 만원짜리따.

 

아침을 일찍먹고 활동량이 많아서 그런지 마파람에 게눈감추듯 순식간에 먹어치웠다. 

 문어삶은것

 고등어 조림

 게장

 군소, 동해안에서는 군수라고 하던데 여름한철에만 나는 귀한 음식이란다.

특별한 맛은 없었는데 건강과 미용에 좋다니 많이들 먹는다.

 

 

 

 

 돼지고기 수육

 

 

 시골의 허름한 식당이지만 가장 맛있게 먹은 점심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