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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경기·인천

자전거를 타고 달려본 탄천풍경 (09. 08, 23)

by 柔淡 2009. 8. 28.

8. 22일 조카 결혼식이 있어 제주 팸투어에도 참석을 못하고 온몸이 천근만근이다.

오랫만에 자전거를 끌고 10:00에 신봉동 집에서 출발해서 중간에 수지이마트에서 바람을 넣고 죽전이마트 - 탄천 - 광평교까지

왕복 50km를 넘게 다녀왔다. 늦여름 마지막 태양이 작열했지만 자전거를 타고 달리니 시원한 바람이 얼굴을 스치는게

그런대로 탈만했다.

 

10시반에 수지이마트에서 출발해서 정자역까지 오니 11시 20분. 50분이 걸렸다. 하늘은 티없이 맑고 푸르다. 

 날이 너무 뜨거워서 그런지 자전거타는 사람들이 봄보다는 그리 많은것 같지 않다.

 

 계속달려 공설운동장을 지나

 

 서울시와의 경계에 이르렀다.

처음 목적은 한강까지 가보는 것이었는데 다리는 괜찮은데 엉덩이가 아퍼 더이상은 무리일것 같다.

 

 

 여기서 조금 더가서 광평교에서 돌려 다시 탄천을 따라 집으로 왔다.

오는 도중 엉덩이가 너무 아파 정자교 아래에서 30분정도 잠도자고 휴식도 했다. 

 

 

  

 

 

 

 

 

 

 

 탄천구간에는 서너군데 야외풀장이 있어서 꼬마들을 데리고 나온 가족들이 마지막 여름을 즐기고 있다.

 장마가 흘키고간 자국이 아직도 자전거도로 좌우측에 남아있다.

 

 그런데 제대로된 탄천 자전거 도로지도를 찾으려고 여기저기 찾아봤지만 한강것은 많은데 탄천것은 찾기가 너무 어렵다.

그러면서 무슨 자전거 생활화를 부르짖고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