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일간의 미래도시 이야기, 인천 세계도시축전 1 (09. 09. 20)

어제 토요일엔 고창 선운사의 꽃무릇과 학원농장의 메밀꽃밭을 보러 다녀왔다.

일요일엔 아침부터 인천송도에서 열리는 세계도시축전을 보러가려 했는데 데이지가 피곤하다면서 가지 않으려고 한다.

혼자 가기는 뻘쭘해서 속을 끓이고 있는데 휴가나온 큰아들놈도 친구만나러 가고 둘째는 과외하러 간다고 하니

그제서야 점심먹고 천천히 가자고 한다. 점심을 먹고 세시쯤 집에서 출발했는데 월곶부터 서창까지 주차장수준으로 밀린다.

평소 40분거리를 한시간 반 정도 걸려서 도착하니 네시반이다. 주차장 찾느라고 한참을 돌고 제6주차장에 겨우 차를 세우니

차 한대 세우는 주차구역마다 아줌마 한명씩이 배치되어 있다. 속으로 무슨 주차 도우미를 이렇게 많이 운영하는가 하고

궁금해 하면서 차를세우니 아줌마 두명이서 자기들끼리 뭐라고 하며 다툰다. 가만히 이야기를 들어보니 입장권이 없으면

자기들이 입장권을 공짜로 주는데 대신 카드에 가입하란다. 무슨 카드권유 아주머니들이 그리 많은지.....

 

조금은 불쾌한 심정으로 주차장밖으로 나오니 셔틀버스가 바로 출발한다.

네시45분쯤 행사장 입구에 도착하니 다섯시부터는 야간입장권을 사면 된단다. 주간 만8천원, 야간 8천원이다.

9월21일 부터는 야간 6천원으로 내렸다고 한다.

 

떠들썩 한만큼 볼거리는 많았다.

 

마스코트라고하나? 엠블렘이라고 하나?

 

 입구

 

 

 

 

 

 

 녹색성장관

 

 

 

 

 

 

 한국전력 스마트그리드 시티

 여기가 가장 인기있는곳,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