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갈레, 제주여행] 세계의 명차가 한곳에 모여있는, 세계자동차박물관 1

평화박물관에서 나와 다음으로 간곳은 서귀포 안덕면에 있는 세계자동차 박물관이다.

용인에버랜드에 있는 삼성 자동차 박물관에도 가본적이 있어서 별로 기대를 안하고 갔는데 오히려 삼성자동차 박물관보다

더 멋지고 다양하고 전문적으로 꾸며놓은 곳이다.

이곳을 만드신 김영락관장님은 대구에서 사업을 하신분이라는데 우리나라에서 외제 자동차를 가장 많이 갖고계신 분으로

삼성의 이건희 회장과 1, 2위를 다투시는 분이다. 현대나 대우. 기아. 쌍용등 자동차를 만드는 대기업도 못해낸 일을 개인이

이렇게 만들어 놓았다는데 경의를 표하고 싶다.   

 

박물관 홈페이지의 인사말을 보면

21세기로 들어선 지금, 지구상에는 약 6억대의 자동차가 굴러다니며 매년 약 6,000만 대의 자동차가 생산됩니다.
인류 최고의 발명품, 자동차. 자동차는 이제 단순한 운송 수단이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의 상징이자 꿈과 미래입니다.

2008년 4월 새로이 개관한 저희 박물관은 아시아 최초 개인소장 자동차박물관으로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네거리

인근 157,000㎡ 규모에 대한민국 최남단 환상의 섬 마라도가 한 눈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합니다.
또한 클래식카 70여대, 경비행기 3대 그리고 어린이들이 직접 시운전을 해볼 수 있는 미니 자동차 체험관까지 마련되어 즐거움을 더합니다.

자동차를 아끼고 사랑하는 많은 분들을 위한 휴식과 문화의 장이 될 세계자동차제주박물관, 앞으로도 저희 세계자동차제주박물관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박물관으로서 그 책임을 다하는 한편, 미래를 이끌고 나갈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테디베어가 "최초의 슈퍼카"로 불리는 1956년형 벤츠300SL모뎅를 타고 폼을 잡고 있다.  

 

위의 벤츠에 대한 설명이다. 

 

 한쪽 구석에는 1909년형 클레멘트 베이야드모델이 있고

 

 

 다른쪽에는 1806년형 벤츠의 3륜 휘발유 자동차가 있다.

 

 

오른쪽으로 가면 모형자동차 다이캐스트 판매장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다양한 모델들이 있다고 한다. 

 

 

 

 

 

 남자아이들은 여기서 떠날줄을 모른다.

 

 

 모형자동차 판매장을 지나면 어린이들이 자동차 주행연습과 안전교육을 받고 운전면허증가지 발급해주는 교육장이 있는데

그곳으로 가는 중간에 이 모델이 있다.

1959년 형 캐딜락 엘도라도 모델로 엘비스 프레슬리와 마린린 먼로의 사랑을 받아 스타들이 사랑한 자동차라는 별칭을 갖고있다고 한다. 

 그옆에는 자동차 본넷트를 떼어내어 엔진과 내부를 볼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다음편에는 남자 아이들이나 자동차를 좋아하는 매니아들이 보면 열광을 할 차들이 대기하고 있다. 기대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