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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

[제주갈레, 제주여행] 김남홍관장의 그림, 그의 여정

by 柔淡 2010. 1. 27.

북촌돌하르방공원의 김남홍관장에 대해선 앞편에서 자세하게 이야기했다.

그가 조각가인줄 알았는데 원래의 전공은 서양화라고 한다.

 

그가 한 말

처음 내 제주사랑은 붓과 캔버스, 그러니까 그림이었습니다. 회화를 전공한 제주 토박이 화가로 제주의 색(色)을 어르고

보듬는 동안 ‘제주의 근원’에 대한 물음표가 생겨났습니다. 제주의 산빛, 물빛, 바람빛이 화폭으로 옮겨오기 이전 우리 제주의

원형의 색은 무엇일까 자꾸 궁금해졌습니다.

 

따라비오름, 여긴 나도 2004년에 올라본 곳이라서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관리동 2층에 미술관이 있다.

 독특하게 슈퍼맨이 안내를 한다.

 전시회의 명칭이 <그의 여정> 이다.

 

 

 

 

 

 

 

 

 

 

 

 

 

 

난 그림은 잘 모르지만 그의 그림에서는 대체적으로 우리가 만나는 제주의 색깔이 고르게 나타난다.

오름과 바다, 유채밭, 유년의 고향풍경, 보리밭, 조그마한 포구, 보리밭, 파란하늘과 구 등등 제주의 자연을 인상깊게 표현했다.

 

여기를 마지막으로 2박3일간 제주의 팸투어를 마쳤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개인적으로 왔던 3박4일보다 훨씬더 제주의 속내를 접할수 있었던 즐겁고 인상깊은 여행이었다.

언제 또 제주에 오려나?

제주를 떠나면서 다음에 언제 또 갈것인가를 생각할만큼 제주는 아름답고 인상깊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