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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

[제주]언제나 설레는 제주여행 2박3일 팸투어

by 柔淡 2010. 5. 7.

5월 4일~ 6일가지 2박3일 팸투어가 계획되었을때 휴가를 내고 가느냐 마느냐가 고민거리였다.

작년부터 많은 팸투어에 참여했지만 가능하면 주말에만 참여하겠다는 나 나름의 원칙을 정해놓고 참여해 왔는데 제주도 2박3일은

참을수 없는 유혹이었다. 고민끝에 2일동안 휴가를 내고 참여하기로 결정, 결론은 참 재미잇는 여행이었다.

 

여행은 하는 과정도 즐겁지만 짐을 꾸리고 역에서 기차를 기다리거나 공항에서 비행기 탑승시간을 기다리는 시간이 가장

달콤하고 행복한 시간인것 같다. 김포공항에 08:20분에 도착하기위해 집에서 새벽 여섯시에 나와 공항버스를 타고 김포에

도착하니 07;40분, 40여분이나 일찍 나왔는데 예약항공사인 이스타 항공앞 휴게의자에 가보니 우리보다 먼저와 있는

회원들이 서너명, 그리고 바로 여러명이 도착해서 여덟시가 되니 대부분의 회원이 모였다.

약속시간보다 40여분이나 늦게 나타나서 모든 회원들의 마음을 졸이게 한 회원도 있었지만 어쨌든 모두 이상없이 출발했다.

 

항공권을 발권받고 09:20분 이스타항공으로 제주를 향해 출발했다.

일기예보는 날시가 흐릴것이라 했는데 이럴때는 일기예보가 꼭 들어 맞는다.

 

이스타항공을 탓지만 창밖을 보니 제주에어가 있길래 한컷. 

 

 

 한줄에 6명씩 앉는데 나는 가운데 좌석이다. 해피쏭님이 창가의 자리를 바꿔주셔서 사진을 찍을수 있었다. 고맙습니다.  

 

 육지에서는 구름이 잔뜩끼어 아래가 잘 안보였다.

 

 이스타 항공의 기내모습. 이 항공사는 비행기별로 독특한 컨셉을 그림으로 표시해 놓는다. 

 제주 상공에 도착하니 구름은 없어 땅은 그런대로 보이는데 뿌연 헤이즈가 끼어 그리 선명하지는 않다.

 유채꽃필 시기는 지난 모양이다. 육지에선 지금 유채꽃이 절정인데....

 멀리 한라산이 구름속에 보인다.

 

 

 

 

 

 

 꼭 한시간만에 제주에 도착, 공항 에서 약 2분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는 스타렌트카에서 차량 여섯대를 렌트했다.  

 네명당 한대꼴로 렌트했는데 나와 데이지는 첫날을 제외하곤 두명만 타고다녀 다시 신혼여행을 온 기분이었다. ㅎㅎㅎ 

 첫날은 제주 토박이 키다리 아저씨가 운전을 해줘서 지나가면서 사진도 찍고 다른회원이 보지 못한 멋진곳도 볼수 있었다.

제주에도 담에다 멋진 그림을 그려놓은 마을이 있길래 한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