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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대전·세종·충청

[충남서산] 팔봉산근처 아름다운 바닷가에 위치한 솔창팬션에서의 하룻밤

by 柔淡 2010. 5. 27.

서산 동문동 반도회관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고 하루밤을 지낼곳으로 미리 정해진 팔봉면의 호리팬션단지로 밤길을 더듬어 갔다.

호리팬션단지는 마을전체가  팬션으로 꾸며진 독특한 곳이다.

그런데 버스가 진입하기에 무리인듯 팬션 까지 거의 다 가서 길이좁아 한참을 씨름해야 했다.

새벽부터 일어나 하루종일 걷고 열군데를 넘게 돌아다닌 데다가 저녁을 먹으면서 반주로 소주를 한잔 했더니 나는 졸음이

밀려와서 참을 수가 없었다. 그래도 사진찍는것은 해야겠다는 일념으로 잠들기전 몇컷을 찍었다.

 

밤 열시쯤 도착할때는 솔창팬션 주변이 이렇게 아름다운줄 몰랐는데 아침에 일어나 산책을 하면서 주변을 돌아보니

참 아름답고 조용한 호수같은 서해바닷가였다.

 

다음날 아침에 돌아본 솔창팬션 주변 

 만조시에는 호수같은 바다가 펼쳐지고 간조시에는 갯벌이 들어난다.

 전망대에 있는 저 의자에 앉아 서해바다로 떨어지는 저녁노을을 보는것도 참 좋을것 같다.

 솔창의 뜻이 궁금했는데 "장원급제를 하고 돌아왔을때 모든 사람들이 악대를 이끌어 환영한다"는 우리말 이라고 ....

 인공폭포와 분수로 만들어 놓은 벽면에는 시원한 물이 흘러내린다.

 바닷물에 비친 산그리메가 아름답다.

 

 우리부부가 묵었던 스위티룸, 2인실이고 전객실이 바다를 향해 있다는 이팬션의 방들중에서도 가장 전망이 좋은 방이다.

 스위티룸에서 내려다본 호리 앞바다.

 야외식탁과 바베큐 그릴도 보인다.

 한밤중에 도착했을때 주변은 안보이고 그냥 평범한곳에 지어진 팬션 같았다. 

 

 우리가 묵은 스위티룸 내부. 둥그런 방인데 침대가 한쪽에 놓여있고

 조리를 할수있는 싱크대도 있다.

 박에서는 이렇게 동그랗게 보이는 방이다.

 바로 길건너에는 편의점도 있다.

 화장실도 깔끔하다.

 이커튼을 걷으면 바로 바다가 보인다.

 

팬션을 관리하시는 주인 아주머니도 아주 친절 하시다.    

 

솔창팬션은 열곳이 넘는 서산 팔봉의 호리팬션단지중에서도 바다가 가장 잘 보이며 입구에 있는 팬션이다.

나머지 좀더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 링크된 솔창팬션 (http://www.solchang.com/main.htm)  홈페이지를 찾고 하시라!

전화 041-681-7890, 010-9781-9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