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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

[제주]여름휴가를 이스타항공을 타고 또다시 제주로...

by 柔淡 2010. 7. 16.

금년들어 세번째 제주행이다.

작년까지는 몇년만에 한번씩 어렵게 어렵게 제주엘 갔었는데 한번 길이 열리니 자주 갈 기회가 생긴다.

여름휴가를 조금 늦게 가려 생각 했었는데 팔월중순이 내게는 가장 바쁜시기여서 일찍 휴가를 다녀온후 차분하게 준비하는게

좋겠다 싶어 팸투어에 맞춰 휴가를 다녀 온것이다.

제주에 갈때마다 이스타 항공을 이용하게 되는데 칼이나 아시아나에 비해 그리 큰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겠다.

 

일기예보에는 출발일인 7월 13일부터 제주에 있는 3일내내 장마비가 온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출발할때는 날씨가 정말 좋다.

어디 상공인지는 모르겠지만 간간히 구름만 보일뿐 시계가 좋다. 

 출발 직전의 김포공항

 

 이스타 항공은 비행기마다 독특한 주제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이륙직후의 김포공항 풍경

 

 서울상공

 멀리 난지도 하늘공원이 보인다.

 강남, 잠실 상공이다. 야구장, 탄천이 보인다.

 이제 서서히 구름속으로 들어간다.

 

 반듯하게 구획정리된 논들에 벼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이스타 항공 승무원들은 늘 친절하다. 탑승객들에게 기념사진을 찍어 이메일로 보내준다.

 

 아직까지는 기상이 좋다.

 그런데 제주 상공에 도착하니 비가내린다.

 

 벌써 많은비가 왔다.

 이번 여행의 모든일정이 갑자기 걱정스러워 진다. 우리나라가 넓다는 느낌이 든다.

어쨌든 제주공항에 왔으니 비가 내려도 여행은 시작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