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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

[제주]제주 서부 평지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상록수림, 납읍난대림

by 柔淡 2010. 7. 29.

이번 제주 팸투어의 테마는 잘알려지지 않은 제주의 명소를 찾아가는 것이었는데 주제에 걸맞게 용천수, 빌레못 동굴, 납읍난대림 등

뛰어나지만  사람들이 찾지않는 곳 위주로 다녔다.  

빌레못동굴 일대를 탐사한후 다음으로 찾은곳은 납읍난대림이다.

 

제주시 애월읍 납읍리 마을에 인접하여 일만여 평에 이르는 넓은 면적에 속칭 "금산공원"이라 불리는 곳에 울창한 상록수림이 있다.

이곳이 자연림의 원형을 보존하고 있는 표본지역으로 원식생 연구에 기초적인 자료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학술자원으로서 가치가 높아

문화재보호법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되고 있는 납읍난대림지대이다.

이곳은 제주시의 서부 지구에서 평지에 남아있는 유일한 상록수림으로 상록교목 및 60여종의 난대성 식물이 자라고 있으며, 원시적 경관이

그대로 보존되고 있어 수목가지의 절취, 식물 채취 행위 및 야생동물의 포획 등 자연을 손상시키는 행위가 일체 금지되고 있다

납읍리는 예로부터 반촌(班村)으로 유명하다. 이곳의 난대림지대는 예로부터 이 마을의 문인들이 시를 짓거나 담소를 나누는 휴양지로서

이용되었기 때문에 경작지와 인가가 주위에 있으마 보존이 잘 되었다고 한다. 이곳의 식생은 주로 후박나무, 생달나무, 종가시나무 등이

상층목을 이루고, 하층에는 자금우, 마삭줄 등이 전면을 덮고 있으며, 송악이 상층목의 수관(樹冠)을 감아 올라가고 있다.

나무의 종류는 비교적 단순하나, 전형적인 난대림상을 이루고 있다.

 

 숲 안에는 포제단이 있는데 해마다 이곳에서 동제를 지낸다.

 

 올레길 바로 옆에 있다.

 난대림 입구

 나무들이 울창하다.

 

 

 

 

 

 

 

 

 

 

 

 

 

 

 

 

 바로 옆에는 납읍초등학교가 있다.

 치자

 사랑초, 옥살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