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을 먹기전에 마지막으로 찾은곳은 제주시삼도동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 있는 제주감귤와인 1950의 숍이다.
이와인은 3년동안의 연구개발 과정을 거쳐 지난 5월1일 공식출시 되자마자 5월29-30 제주에서 열렸던 한중일 정상회담의
공식건배주 및 만찬주로 선정된 것이다.
제주지역 농업회사법인인 ㈜1950(대표 박종명)은 29∼30일 열리는 한.일.중 정상회담의 공식 건배주로 '정상에서 만납시다'라는 의미의
제주감귤와인 '1950 SEE YOU AT THE TOP'가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와인은 또 한.일.중 3국 정상과 국내외 초청인사들이 참석하는 만찬식탁에도 오르게 됐다.
이 와인의 상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한라산 정상의 높이를 의미하는 '1950'과 도전하는 사람만이 밟을 수 있는 '정상'에서의 만남의
의미를 합친 것이다.
입안 가득히 감귤향을 느낄 수 있는 이 와인의 알코올 도수는 11%로, 풍부한 비타민C의 부드럽고 상큼한 맛과 녹차잎에 많다는 플라보노이드
(비타민P)의 감미롭고 은은한 맛이 더하여져 마실 때는 부드럽고 뒤끝이 깨끗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100% 제주산 감귤과 한라산 화산암반수를 이용해 발효, 숙성한 이 와인은 중소기업청의 지원을 받아 3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돼 이달 1일 출시됐다.
라마다 프레스제주호텔안에 있는 1950와인숍
박지성선수 싸인볼
감귤와인이라 약간 노란빛을 띤다. 한잔 마셔보니 약간 달콤하면서도 쌉싸름한 뒷맛이 남는다.
병에다 자기가 원하는 글을 써넣어 간직하거나 선물할수도 있다.
와인에 대해 설명하는 박종명대표. 이분야의 전공자가 아닌데 우연한 기회에 제주감귤와인을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연구개발하는 3년간 수많은 시행착오도 있었고 품질을 기준에 맞추지 못해 많은양을 버리기도 했다고....
현재 1년 생산량은 약5천병 정도, 제주 특정지역의 감귤을 원료로 하는것이 아니라 제주에서 나오는 감귤 전체를 골고루 섞어쓴다고.
와인에 대해 문외한이지만 한번 마셔볼만한 와인이란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 뉴스 하나. 이곳에 실장으로 근무하는 여자분이 있는데 골프선수 양용은의 이란성 쌍동이 여동생이라고 한다.
그래서 양용은 선수도 많은 관심을 갖고 도와주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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