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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가을

[강원평창]가을 야생화의 여왕, 물매화의 화려한자태 2

by 柔淡 2010. 9. 20.

아홉시반부터 12시반까지 세시간동안 1km정도 되는 계곡을 아래위로 훑으면서 아무 생각없이 물매화를 찍었다.

6년째 매년오지만 올여름의 아주 심한 폭우와 무더위를 이겨내고 지금가지 내가 본것중에서 가장 예쁘고

봉오리도 싱싱하게 가장 많이 피어있어서 10월초까지는 계속 피고지고 할것 같다.

 

 

 

 

 

 

이렇게 싱싱한 봉오리들이 여러군데 피어 있어서 앞으로도 계속 피고지고 할것같다. 

 

 

 

  근생엽은 엽병이 길고 원심형이며 길이와 폭이 각각 10-35mm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경생엽은 기부에 엽병이 없으며 원줄기를 감싼다.
noAlt 열매
  삭과는 길이 10-12mm로서 넓은 난형이고 8월부터 익어 4조각으로 갈라져 많은 종자를 쏟아낸다.
noAlt
  화경(花莖)은 길이 7-45cm로서 털이 없고 능선이 다소 있으며 중앙부에는 1개의 잎, 끝에는 1개의 꽃이 달린다. 꽃은 7-8월에 피고 지름 2-2.5cm로서 백색이며 꽃은 하늘을 향하여 핀다. 꽃받침잎은 5개로서 녹색이고 긴 타원형이다. 꽃잎은 넓은 난형 또는 타원형이며 길이 7-10mm로서 수평으로 퍼진다. 수술은 5개이며 밖을 향한 꽃밥이 달리고 수술대는 처음에는 자방에 기대었다가 교대로 밖으로 굽으며 헛수술은 5개로서 끝이 12-22개로 갈라지고 끝에 황록색의 선(腺)이 있다. 자방은 상위이며 암술대는 4개로 갈라진다. 꽃은 광채가 난다.
noAlt 줄기
  경생엽은 기부에 엽병이 없고 꽃대 줄기를 싸고 붙어있다.
noAlt 뿌리
  잔뿌리가 사방으로 뻗는다.
noAlt 원산지
  한국
noAlt 분포
  ▶한국, 일본, 중국, 북아메리카, 유럽, 몽고 등지에 분포한다.
▶전국 산지의 산록에서 자라고 고산지대에서도 자란다.
noAlt 형태
  숙근성 다년초
noAlt 크기
  화경(花莖)은 길이 7-45cm

 

 작은구슬처럼 보이는 것이 헛수술이다.

해설에서는 다섯개의 헛수술에서 20~22개의 구슬이 달린다고 했는데 실제로는 수술 한개에 12개씩 60여개에 달한다.

 

 

 

 

 이 헛수술의 녹색구슬에 이른아침에는 이슬이 맺히는데 그게 아주 예쁘다.

어떤게 구슬이고 어떤게 이슬인지구별이 되지 않는다.

 

 

 

 립스틱바른 물매화는 요염하다. 그래서 매니아들이 열광한다.

 

 그렇다고 립스틱 바르지 않은게 예쁘지 않다는것은 아니다.

 오히려 순수하고 청초한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