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서울·경기·인천

[경기화성]지중해풍 팬션 해피하우스 산토리니에서 본 서해 일몰

by 柔淡 2010. 10. 6.

건물 여기저기를 돌아보고 나니 일몰시간이 된다.

제일 첫번째 동인 오이아 동 704호 테라스에서 일몰을 수백장 찍었다.

몇년간 사진을 찍으면서 제대로된 서해 일몰을 만나기가 어려웠는데 이날은 생각치도 못한 횡재를 한 기분이다.

 

일몰은 색온도(K값)을 조정해 가면서 찍는게 가장 무난한것 같다.

내가 사용하는 니콘 D-300은 K값이 1000부터 10000까지 있는데 6000을 기준으로 해서 숫자가 높을수록 붉은색이 강조되고

낮을수록 청색이 강조된다. 대부분 6850~7650 사이의 숫자를 조정 하면서 찍었다. 노출도 3스텝 정도 어둡게 조정했다. 

 

 

여기서부터 지는해를 바라보며 순서대로 찍었다. 

 

 

 

 

 

 

 

 

 

 

 

 

 

 

 

 

 

 

 

갈매기도 휴식시간인 모양이다. 태양을 향해서 한번 날아주면 좋을텐데....

 

 

밀물이 들어오니 제부도의 명물 매바위도 물에 많이 잠긴다.

 

 

 

 

 

이색감이 일몰을 가장 잘 표현하는것 같다.

 

 

 

 

 

 

 

 

 

 

 

 

 

가까운 하늘은 맑은데 수평선 끝에는 구름이 있어 오메가를 만나지는 못했다.

 

 

 

구름에 살짝 가린 해도 예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