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계계곡은 전에도 한번 와본적이 있는데 제천 한수면과 충주 수안보면을 이어주는 597번도로가 계곡을 따라 연결되어있어
차로 돌아보기도 좋은곳이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단풍놀이를 나온 수많은 차량들로 주차장이나 도로변이 만원이어서 주차할곳도 마땅치 않아
차를 세우지도 못하고 수안보의 미륵사지까지 계속 갈수밖에 없었다.
단풍으로 물든 계곡과 월악산의 여러 봉우리들은 가을을 한가득 품에 안고 있었다.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를 거쳐 충주시 상모면 미륵리까지 이어진 8㎞의 송계계곡은 수안보와 단양의 중간인 제천에 위치해 있으며
깊은 골짜기와 맑고 시원한 물, 월악산 등의 크고 작은 봉우리와 사찰, 절터 등 유물이 산재한 여름 피서지의 보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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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악산의 최고봉(1094m)으로 기암괴석의 묘가 극치에 달했고 소박하면서도 장엄한 남성적이고 실로 걸작의 예술품이라 할 수 있으며, 영봉, 중봉, 하봉의 삼봉 거암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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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계계곡 첫 입구에 소재 한 곳으로 맑은 계곡물과 넓은 암반, 깊은 소가 있어 어디에 못지 않은 경승지 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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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m의 3단폭포, 자연휴식년제로 입산이 금지되어 있고 신라시대에 창건했다는 월광사가 있었는데 임진왜란시 소멸되어 터만 남았고 이곳의 돌 거북과 비석은 경복궁으로 옮겨서 보존되고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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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시대부터 월악신사를 설치하고 제천하던 곳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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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쌍의 학이 월악산을 오가며 살았다는 곳으로 마애불로 오르는 산행길에 등산객이 쉬어가는 유일한 안식처 이기도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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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주산성 남문과 한쪽맥이 이어져 있는곳으로 기암줄바위와 고무서리계곡을 굽이도는 맑은물과 어울린 절벽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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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이 승천하였다고 하며 수심 5m의 깊은 웅덩이 가까이에 사자빈신사지석탑이 소재하고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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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여평의 화강암 반석위로 맑은 물이 흐르고 있는 곳으로 옛날 하늘나라 공주가 하강하여 목욕을 했다고 전해지는 곳입니다. |
파란하늘, 흰구름, 단풍
월악의 봉오리들
올 단풍은 대부분 칙칙하다.
제천 한수면 송계계곡 입구 충주댐쪽
용하구곡과 송계계곡은 월악산이 품고있는 각각의 계곡인데 조금전에 보고왔던 용하구곡이 때묻지 않은 자연미인 이라면
송계계곡은 각종 식당상가와 팬션이 여기저기 서있어 한껏 되바라진 성형미인의 모습을 하고 있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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