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안 목공예 장인 김종연 선생의 작업실 겸 전시관, 목우헌

전주 한옥마을 체험관에서 하룻밤을 묵고  아침을 먹은후 다시 한옥마을 돌아보기에 나선다.

어제밤부터 비가 내렸다. 오랫만에 한옥 처마밑으로 떨어지는 낙수물 소리는 듣기에 정겨웠는데

막상 도보여행으로 한옥마을 둘러 보려는데도 계속해서 내리는 비는 조금 성가시다.

해설사님의 안내에 따라 한옥마을 여기저기를 돌아보는 시간인데 나와 데이지는 지난봄에 와서

우리부부 둘만을 위해 해설해 주시는 해설사님을 따라 자세하게 돌아 보았기에 일행을 따라가지 않고

그때 미쳐 둘러보지 못했던 한옥마을 여기저기를 둘러 보았다.

 

그 첫번째가 목우헌이다.

목공예에 녹아있는 장인의 숨결이 있는 목우헌은 기능전승자(2005-2호) 김종연 선생의 전시관이자 작업실로,

전통과 현대 공예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곳이다.

전시된 작품은 전통목침, 다식, 약과틀, 서각, 조형 작품 등 생활용품과 장식품들이다.

 

마침 열심히 작업중이신 김선생님에게 여쭤보니 전시관을 마음대로 둘러보아도 된다고 하신다.

 

한옥마을 관광안내소 바로 옆에 있다.

 천막 안쪽이 작업실이고 목우헌 현판이 붙어있는곳이 전시실이다.

 

 

 나무를 정말 예쁘게 다듬는 손길이 대단하다.

 목침들

 

 

 

 전통혼례때 쓰는 목기러기

 

 

 

 

 

 다양한 목공예품

 전통 목판화의 일종인것 같다.

 관음보살상

 

 일월오봉도 목판화

 현대적 감각의 조각

 

 

 

 

 

 

 

 

 

 

 

 

목공예도 배워보고 싶은 한분야인데 원체 손재주가 없으니 꿈꾸는것으로 만족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