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가 찾은 맛집

[제주]올레7코스의 그림같은 풍경이 입맛을 돋궈주는 바이킹바베큐

by 柔淡 2010. 12. 26.

제주여행 1일차 만장굴과 성산일출봉을 둘러보고 숙소가 있는 서귀포로 저녁을 먹으러간다.

금년들어 제주에 네번째 오는데 그동안 맛집으로 들어보지 못했던 집이다.

고기보다 생선회를 좋아하는 나는 평소에도 내가 먼저 고기를 먹자고 이야기하는경우가 거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봄 진짜 토종  제주의 흑돼지를 먹어보고는  돼지고기도 먹어볼만하다는 생각을 했었다.

저녁을 먹으러 간곳은 제주산 흑돼지와 대하를 연기가 없는 참숯에 구워먹는 바이킹바베큐라는 곳이다.

우리는 어두워진 이후에 도착해서 올레7코스의 그림같은 풍경이 펼쳐진것을 제대로 보지 못했는데

낮에 오면 올레7코스가 아주 잘 보인다고 한다. 그리고 이식당은 약 4천평의 잘꾸며진 정원인 팜빌리지관광농원

안에 있어 팬션도 이용할수 있다고 한다.

 

풍경도 그림같고 조경도 좋지만 음식점은 일단 음식이 맛 있어야 한다는것, 풍경과 분위기는 어디까지나 덤이다.

이곳의 주메뉴인 바이킹 모듬을 먹었는데 흑돼지오겹살 200g, 대하 세마리, 수제소시지 하나, 가래떡 하나, 야채,

그리고 된장찌개를 포함해서 1인분이 2만원이다.

 

가평산  참숯을 써서 연기가 나자 않는다.

 

식당 외관은 범선 모습이다.

 

식당입구

 

안으로 들어가면 상당히 넓다.

 

이게 4인분 세팅이다. 1인분 2만원이다.

 

제주산 흑돼지는 미리 한번 익혀나온다.

 

 

 

되지고기, 대하, 소시지가 맛있게 구워진다. 기름기가 많이 빠져서 먹기에 좋다.

 

흑돼지를 초벌구이하는 모습

 

다 먹고나면 된장찌게나 동치미국수를 먹을수 있는데 된장찌게는 기본가격에 포함되어 있고 국수는 추가로 4천원을 내야한다.

난 된장찌게가 더 맛있는것 같았다.

 

 

 

메뉴판, 1인분도 배가불러 다 못먹었다.

 

식당옥상인 범선의 갑판에 올라가면 서귀포 시내와 올레7코스가 내려다 보인다.

앞쪽은 팜빌리지 관광농원안에 있는 팬션이다.

 

팬션내부를 구경해봤다.

 

 

 

 

 

원목으로 우아하게 꾸며져 있다.

 

 

 

 

 

 

 

 

 

밤중이라서 조경은 제대로 돌아보지 못했지만 동백꽃 핀것만봐도 예쁘다.

 

올레 7코스를 걷다가 영양을 보충하고 하룻밤 쉬어가기에 적당한 곳이다.

홈페이지를 참고 하시라.

 

바이킹 바베큐 http://www.palmvillage.co.kr/bb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