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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봄

[가평]발레리나의 몸짓으로 피어나는 올괴불나무

by 柔淡 2011. 4. 13.

산속에서 이른봄에 꽃피는 나무꽃들은 생강나무등 그리 많지는 않은데 올괴불나무는 그중

하나이다.

꽃이 아주 예뻐 이른봄 꽃을 찾아 산으로 오르는 사람들이 꼭 보고싶어 하는 나무꽃이다.

자세히보면  발레리나가 토우슈즈를 신고 발레복을 입은것 같은 모양이다.

비슷한 나무로 길마가지나무란 꽃이 있는데 그건 남녘에서 주로 피어 수도권에서는

보기가 어려운 꽃이다.

 

올괴불나무 

올아귀꽃나무라고도 한다. 산지의 숲속에서 자란다. 높이 약 1m이다. 어린 가지는 갈색 바탕에

 검은빛 반점이 있으며 묵은 가지는 잿빛이다. 나무껍질세로로 갈라지고 줄기의 속은 흰색이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이거나 타원 모양이고 길이 3∼6cm, 나비 2∼4cm이다. 끝이 뾰족하고 밑은 둥근

모양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양면에 부드러운 털이 빽빽이 난다. 잎자루는 길이 1∼5mm이다.

꽃은 3∼5월에 연한 붉은색 또는 노란빛을 띤 흰색으로 잎보다 먼저 피는데, 묵은 가지 끝에서 길이 2∼3mm의

꽃자루가 나와 2송이씩 달린다. 꽃자루에는 잔털이 나고 선점()이 있다. 꽃받침은 불규칙하게 가운데가

갈라지고 화관은 짧고 5갈래로 갈라지며 위·아랫입술꽃잎의 구별이 뚜렷하지 않다.

수술은 5개로서 화관보다 약간 길다. 열매는 장과로서 공 모양이고 5∼10월에 붉은빛으로 익는다.

관상용으로 정원에 주로 심는다. 한국·중국(만주)·우수리강에 분포한다.

 

 

 

 

 

 

 

 

 

 

 

 

 

자연의 신비는 알아갈수록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