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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여름

[평창]우리나라 자생식물의 보고, 한국자생식물원의 여름꽃들

by 柔淡 2011. 7. 19.

한국자생식물원은 우리나라 자생식물 4,500여종 가운데 2,300여종을 수집하여 연구, 증식 중이다.

외래종과 원예종이 범람하는 시대에 우리 고유의 꽃과 나무만으로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이자

최대의 자생식물원이다.

오대산, 대관령 등 주변 자연환경과 더불어 최대한 자연의 모습에 가깝도록 꾸며져 평온하고

호젓한 안식처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분경 분화관은 550㎡ 넓이의 전시장 안에 220여 종에 이르는 고유의 자생식물을 나무나 돌, 화분

같은 용기에 심어서 관상할 수 있도록 전시하고 있다. 주제원에는 약용식물·독성식물·향기식물

등을 주제별로 모아 전시하고 있다. 사람이나 동물과 관련된 이름이 붙은 식물, 예컨대 홀아비꽃대·

중대가리·처녀치마·며느리밥풀꽃·할미꽃 같은 것들과 노루오줌·두루미천남성·매발톱·제비꽃·뻐꾹채

등을 별도로 전시하고 있다. .

생태식물원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는 식물군에서부터 희귀 멸종 위기에 처한 식물,

한국 특산식물과 식·약용식물 가운데 화훼용으로 개발이 가능한 식물 등 약 1,200여 종의 우리 식물을

 생태계에 가깝도록 종류별로 보존하고 있는 곳이다.

 

그런데 이들을 제대로 만나려면 시기에 맞춰 가야한다. 4월말에서 5월초쯤이 자생식물원에 꽃이 가장

많이 피는 시기이고 내가 이번에 찾은 6월말 에서 7월초가 꽃이 가장 없는 시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자생종 야생화를 여러종류 만날수 있었다.

 

 큰금매화

 

 

 다양한 색깔의 산수국

 

 

 

 털진달래

 

 터리풀, 향기가 아주 좋다.

 씀바귀

 노각나무

 벌노랑이

 용머리

 흰주걱비비추

 일월비비추

 한소이핀 벌개미취. 군락은 8월말에야 제대로 피어난다.

 노루오줌

 

 은방울꽃 열매

 섬초롱

 섬괴불나무 열매

 

 큰천남성 열매, 완전히 익으면 빨간색으로 변하는데 독성이 심하다. 

 당잔대

 구상나무도 있다.

 큰좁쌀풀

 인동. 금은화 라고도 한다.

 대문자초

 속단

 시호

 패랭이꽃

 참골무꽃

 

 꼬리풀

 꼬리조팝나무

 이건 무슨 열매인지?

 노랑매미꽃

 

 두루미천남성

 

 하늘말나리

 

 좀비비추

 

 

 뜰보리수열매

 

 지느러미엉겅퀴

 흰줄표범나비

 

 보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