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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여름

[용인]여름꽃중의 공주, 한택식물원의 예쁜 나리꽃들

by 柔淡 2011. 7. 20.

야생화의 아름다움에 빠져들어 매주말 야생화를 찾아다니던 2000년대 초반, 한택식물원이란

아주 멋진 사립식물원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가보려 했으나 아직 개장을 하지않아

일반인은 출입을 하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많이 실망했던적이 있다.

그런 한택식물원이 2004년 개장을 하고부터는 여기도 매년 서너차례씩 찾아가곤 했다. 

 

야생화 사진을 찍는 사람들중 일부는 야생화는 말그대로 야생에서 찍어야 제맛이지

식물원에서 무슨 야생화를 찍느냐고 말하는데 야생화 동호회에서 희귀한 야생화의

자생지를 찾아가 수십명이 군락지를 뭉개고 자생지의 환경을 오염시키는걸 현장에서

보고부터는 가능한 한 나부터도 자생지를 오염시키는 행동은 하지말자고 마음속으로

다짐하곤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른봄 피어나는 변산바람꽃, 노루귀, 너도바람꽃

등이 필때는 자생지를 찾아가고픈 유혹을 이기지 못해 매년 길을 떠나곤 한다. 

 

자생지를 찾아가는 대안으로 생각해 낸게 우리 자생식물들이 많이 피어나는 식물원을

찾아가는 것이었는데 평창의 한국자생식물원이나 용인의 한택식물원, 가평의 꽃무지

풀무지, 아침고요수목원, 포천의 평강식물원, 홍성의 고운식물원, 여주의 해여림식물원

등을 1년에 몇차례씩 찾아가곤 했었다.

 

그중 자주간곳이 한국자생식물원, 용인의 한택식물원이다.

여름에는 야생화가 별로 피지 않는데 수생식물을 제외하고 여름에 피는꽃 몇종류중에서

단연 미모로 손꼽히는게 나리꽃 종류다. 전에도 한번 소개한적이 있는데 한택식물원에도

나리꽃 종류가 제철이었다.

 

 참나리

 

 

 

 

 

털중나리

 

 

 

 

 

 

 

노랑털중나리

 

 

 

 

 

 

하늘말나리

 

 

 

 

 

 날개하늘나리

 노랑원추리 

 홑왕원추리

 

 

후지 S-5Pro, 니콘 105mm Vr macro 렌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