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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경기·인천

[가평]자연과 역사, 문화가 어우러지는 건강한 북한강을 만들기 - 가평 삼회지구 생태계 복원사업

by 柔淡 2011. 8. 23.

아침고요수목원에서 KTV 촬영PD를 만나기로 했는데 휴가철 강일 IC의 정체상태로 보아

늦게 출발하면 안될것 같아서 조금 일찍 출발했더니 청평대교에 도착했는데 한시간 반 정도

시간이 남는다.

 

그래서 청평대교를 건너서 양수리 방향으로 가보기로 한다.

5km정도 내려가니 처음 보는 입간판이 서있다. 가평삼회지구 생태계 복원사업 이라는....

한참을 살펴보다 안으로 들어가니 한분이 풀을 뜯고 계셔서 여쭤보니 돌아봐도 좋단다.

먼저 건물 밖을 돌아보고 건물 안족으로 들어가 북한강 일대를 살펴봤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2천500만 수도권 시민의 식수원인 북한강과 강변을 자연생태, 레저·

스포츠 등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강변공간으로 조성해 2012년 초 선보일 계획이다.

북한강 살리기 정비사업은 왼쪽으로는 양평 두물머리에서 가평군 설악면 송산리까지,

오른쪽으로는 남양주 조안에서 가평읍 달전리까지 54.2㎞ 구간에 대해 제방 보강,

 하천 환경정비 등을 실시해 자연성을 회복시키게 된다.

가평군 관내 북한강은 가평, 달전, 삼회, 대성1·2지구 등 5개 지구 0.439㎢로 491억원을 투입,

하천연안수변생태벨트를 조성해 수질개선과 치수기능 강화는 물론 산책로, 자전거도로를

비롯한 문화시설설치, 생태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특히 대성지구에는 222억원이 투입돼 강수욕장과 사륜 바이크 도로, 운동시설, 놀이시설

친환경 레저공간으로 조성된다.

자라섬이 중심이 되는 가평지구는 96억원을 들여 장송군락 마운딩(삼림조경), 꽃창포군락 등

식생공간과 자전거와 보행자만을 위한 테마로드가 조성돼 자연과 문화·체험이 공존하는 녹색문화

창작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남이섬 선착장에서 자라섬까지 이어지는 달전지구는 수변지역에

식생기능을 고려한 자생초 화원 등 식생기반이 조성돼 자연식생천의 상징공원으로 자리잡게 된다.

삼회지구는 수변구역을 핵심구역, 완충구역, 배후구역 등으로 구분, 생태복원 기능의 다변화를

도모하는 수변생태벨트로 조성된다.

오랫만에 맑은 하늘이다.

 개인의 별장을 사서 방문객센터로 만들었다고....

 

 2층에서 내려다본 북한강. 올해 비가많이 와서 강변의 나무들이 강물에 휩슬린 흔적이 보인다.

 

 

 

 

 예산이 부족해서인지 아직 매입하지 못한 레저시설이나 별장들이 많았다.

 

 

 이런 시설물들이 철거되고 강변이 정비되면 명소로 탄생할것 같다.

  

 

 조종천을 지나서 청우산 입구 어느 유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