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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

[제주]주방기구로 공원을 만들었다니, 셰프라인 월드 3 - 동물농장, 빙떡체험

by 柔淡 2011. 9. 22.

주방기구로만 공원을 만들기가 단조로웠던지 한쪽에는 제주 빙떡을 만들어보는 체험관과

다양한 동물들을 사육하는 농장이 있엇다.

 

빙떡은 제주도에서 관혼상제에 빠지지 않았던 음식이다. 빙빙 돌려 만들었다고 해서 빙떡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멍석처럼 만다고 해서 멍석떡이라고도 하며 쟁기떡, 전기떡이라고도 불리고

강원도의 메밀전병(메밀총떡)과 비슷하다.

빙떡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메밀가루에 물을 부어 묽게 반죽한 뒤 팬에 기름을 두르고 전을

부친다. 옛날 제주도에서는 부치는데 돼지기름을 썼다고 전해진다. 무를 채 썰어 데쳐낸 뒤

소금, 참기름, 깨소금으로 양념한 무나물을 전 안에 소로 넣고 말아서 만들면 완성된다. 무나물 소

대신 붉은팥 앙금에 설탕을 넣은 팥소를 만들어 넣기도 한다. 

 

난 배가불러서 먹어보진 않았는데 메밀전병에는 김치를 넣는데 제주에선 무나물을 넣는다니

조금 싱겁지만 담백할것 같다.

 

동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동물농장 중에서는 새들만 둘러봤는데 새장에 가두어져 있어

찍기가 어려웠지만 아주 예븐 새들만 골라서 키우는것 같다. 대부분 우리나라에는 업슨

외래종 새들이다.

 

 이게 빙떡이다.

  

 빙떡체험장

 

 

 안에는 제주의 농기구들이 전시되어있고 

 

 삥떡체험장이 있다.

 

 

 

 

 

 

 다음은 동물농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