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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강원

[화천]단풍으로 곱게물든 평화의 댐 풍경

by 柔淡 2011. 10. 31.

지난 10월 24일부터 26일 까지 오랫만에 예전에 근무했던 동해안쪽 전방부대에 다녀왔다.

평화의 댐 - 제4땅굴 - 을지전망대 - 금강산전망대 - 안인진 통일공원 - 1함대사 등

동쪽에 있는 일반인들도 견학신청을 하면 다녀올수 있는 곳들이다.

첫날은 부슬비가 조금씩 내려서 지금 절정인 아름다운 단풍을 제대로 담지못해 많이

아쉬웠다.

 

처음 들른곳이 평화의댐 , 전두환 정권당시 처음 공사를 할때 말도 많았지만 나중에는

증축 필요성이 있어 추가로 공사를 했다.

 

강원도 양구군 방산면 천미리와 화천군 화천읍 동촌리에 걸쳐 있는 댐이다. 북한강 줄기의

최북단, 군사분계선 남쪽 9㎞ 지점에 자리하고 있다. 총길이 601m, 높이 125m, 최대 저수량

26억 3,000만 톤인 대규모 댐이다.
본래 평화의 댐은 북한의 금강산댐에 대비해 만들어졌다. 북한이 북한강 상류에 금강산댐을

만들자, 이를 수공에 이용할 것을 대비해 건설했다. 1986년 공사에 착수, 1989년 1단계로 완공했다.

국민성금 639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666억 원을 들여 공사를 진행했으나 금강산댐의 위협이

부풀려졌다고 알려지면서 공사가 중단됐다. 이후 2002년 댐 높이를 높여 2차 공사를 시작해 2005년

 10월 증축공사를 마쳤다.

현재는 물문화전시관, 인공벽천, 쉼터 등을 갖춘 관광지로 변모했다. 안보 관광객들은 물론이고

탁 트인 수면을 배경으로 한적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다. 댐 주변의 오염되지

않은 자연 환경이 무척 아름답다. 인근에 비목공원, 비수구미 계곡, 수하리 낚시터 등 가볼 만한 곳도 많다.

 

 단풍이 곱게물든 평화의 댐 주변

 평화의 댐 아래는 파로호 상류라서 파로호 선착장에서 배로도 올수 있다.

 평화의 종

 

 다양한 종류의 종을 모아놓은 공원

 

 

  

 

 

 

 

 파로호 상류

 

 평화의 종

 

 

 

 평화의 댐에 물이차면 1~4번 여수로를 통해 물이 흘러간다.

 

 

 

 

 노벨평화상 수상자들

 

 

 

이제 제4땅굴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