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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강원

[고성]청간정 콘도 앞바다에서 만난 황홀한 일출 1

by 柔淡 2011. 11. 3.

올해 후반기에는 일출을 꽤 여러번 찍게 된다.

특별히 부지런해서가 아니라 길위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고 새벽잠이 별로 없기 대문이다.

후반기 들어 직어본 기억에 남는 일출장면을 손꼽아보면

강릉 안반데기 고냉지배추밭에서의 일출.

평택에서 제주로 가는 선상에서의 일출,

부산에서 여수로 가는 선상에서의 일출,

임실 옥정호를 보러간 국사봉 에서의 일출,

그리고 이번 청간정콘도 앞 동해바다의 일출 등이다.

 

그런데 색감은 이번 동해바다에서 본 일출이 가장 아름다운것 같다.

 

동해의 힘찬 파도와 어우러진 일출 

두터운 구름때문에 해가 떠오를 시간이 한참 지나도 전혀 기별이 없더니 구름사이로 약간의 빨간빛이 겨우 보이기 시작한다. 

 

 

 

 

 

그런데 한참을 지나도 해는 떠오르지 않는다.

 

 

 

 

 

 

 

 

 

 

10여분이 지나서야 구름위로 해가 떠올랏다.

 

파도는 여전히 사납게 몰아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