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가 찾은 맛집

[군위]예상치 못했던 맛집, 들국화 숯불촌

by 柔淡 2011. 11. 7.

군위는 경상북도 내륙에 위치한 전형적인 시골마을인데다 산업시설도 별로 없고 관광객들도

별로 찾지않아서 맛집에 대한 기대도 않고 점심을 먹으러 정해진 식당으로 갔다.

군청과 복지회관이 있는 허허벌판 동네에 아래층은 식당이고 위층은 무슨 사무실 용도로

쓰이고 있는 외관은 그저 평범한 식당이었다. 이름도 맛집과는 거리가 멀고...

 

게다가 메뉴도 불고기와 갈치찌개였는데 군위같은 내륙지방에서 생뚱맞게 무슨 갈치요리에

불고기도 그냥 미국이나 호주산의 평범고 질긴 고기일줄 알았는데 한숫가락 맛보고 나서는

선입관이 확 깨졌다.

불고기는 부드럽고 적당한 양념으로 인해 입에 딱 맞았고 갈치찌개도 제주도에서 먹는것에

비해 전혀 못하지 않은데다 가격까지 착했다.

 

음식맛의 비결을 물으니 자체에서 농사지은 신선한 채소와 질좋은 재료를 쓰기때문이라는

전형적인 답변이 돌아왔는데 하여튼 먹을만 했다.

 

입맛은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30여명의 일행들이 이구동성으로 맛있었다고 하고

서비스도 기대이상으로 친절했다.

사진으로나마 식당의 분위기와 맛을 전해야겠다.

 

 갈치찌개

 

 불고기

 

 직접 농사지은 신선한 야채로 만든 반찬들

 

 

 

 

 

 

 

 

 

 

 불고기를 먹고나서 볶아먹는 맛은 ....

 

 

 후식으로 유명한 군위사과까지 통째로...

 가격도 저렴하다.

 복지회관과

 군청앞에서 쭉 뻗은 도로에서 첫번째로 만나는 식당이다. 

 

전화 : 054-383-5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