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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부산·울산·대구·경상

[군위]인각사 앞의 바위절벽, 학소대

by 柔淡 2011. 11. 20.

인각사앞에 울마한 바위절벽이 하나 있어 독특한 풍경을 자랑하는데 이름이 학소대다.

학소대란 이름을 가진곳이 전국에 10여개 있어 앞에 지명을 붙여 군위 학소대로 불러야

헷갈리지 않을것 같다.

 

학소대란 학이 날아와서 집을 짓고 사는 대라는 뜻인데 대부분 계곡의 바위위에 소나무가

있는 풍경이다. 이곳도 마찬가지 바위, 물, 소나무가 있다.

삼국유사가 쓰여진 인각사가 내려다 보이는 이곳 800여년전에도 같은 풍경이었을것이라

생각하니 감회가 깊다.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것은 낚시가 허용되는 장소인지 낚시흔적이 많고 물이 아주 흐리다.

준설을 하고 관리를 잘하면 명소로 손꼽힐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