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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광주·전라

[목포]요트 "해맑은호" 타고 목포내항 둘러보기 1

by 柔淡 2012. 4. 23.

인원이 많아서 요트 한대에 타지 못하고 두대에 나눠탔는데 내가 탄 요트는 목포시청 소유의

해맑은 호라는 요트다. 앞서 내부에 대해 소개를 했으니 이번에는 요트를 타고 돌아본

삼학도로부터 지금 건설중인 고하도 - 죽교간을 해상에서 연결하는 목포대교까지 풍경을

소개하려 한다.

 

삼학도에서 출발한 요트 좌측으로는 올9월에 개관한다는 멋진 외관의 어린이 바다체험과학관이

보이고 우측에는 목포항, 국제여객선 터미널을 지나 해양대학교 앞바다까지 가는데 그곳에는 현재

건설중인 목포대교가 거대한 모습을 드러낸다.

항해중 유달산은 어디서나 계속 보이는데 몇시간전 유달산에서 내려다 보던 목포항의 풍경이

이번에는 반대로 요트에서 유달산을 올려다 보는 것으로 바뀌는게 멋진 비교가 된다.

유달산은 보는 방향에 따라서 다양한 모습으로 바뀌면서 기슭에 있는 집들의 풍경 하나하나가

목포의 지나온 역사를 말해주는것처럼 아주 다양하다.

오래된 일본식 건물도 있고, 수협위판장, 국제 여객선터미널 등 새로운 모습도 있고 목포가 정치적

고향인 김대중 대통령이 목포에 오실때마다 묵었다는 신안호텔도 보인다.  

 

그리고 반대쪽에는 고하도라는 긴섬이 있는데 그끝부분은 용의 머리를 닮았다고 하는데 목포대교의

건설로 그 모습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다른 요트에 탄 일행들

 목포요트마리나

 

 

 9월개장 예정인 어린이바다체험 과학관

 연안여객선 터미널

 

 

 해양경찰부두

 

 유달산은 항해하는 내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요트에 대해 설명하는 해맑은호 선장

 

 

 수협위판장

 국제여객선 터미널

 

 

 

 

 

 

 

 

 

 좌측이 고하도, 우측이 죽교동

 

 

 아직도 남아있는 일본식 가옥

 

 

 

 건설중인 목포대교. 죽교동과 고하도를 연결하는 해상교량인데 완공되면 랜드마크가 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