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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광주·전라

[목포]요트 "해맑은호" 타고 목포내항 둘러보기 - 2

by 柔淡 2012. 4. 23.

요트마리나가 있는 삼학도에서 건설중인 목포대교까지는 편도 30분, 왕복 한시간정도

걸리는데 항해중에 바라보는 유달산과 고하도의 풍경이 그림같이 아름답다.

 

마지막 부분에는 오른쪽에는 목포 해양대학, 왼쪽에는 고하도의 끝부분인 용머리가

있는데 지금 이두곳을 연결하는 고하 - 죽교간을 연결하는 목포대교가 6월 개통에정으로

마무리 작업중에 있다.

 

목포대교는 죽교동유달동고하도를 연결한다. 목포신항서해안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목포의 관문으로 2012년 6월 개통 예정인 다리이다.

목포대교가 개통되면 대불산업단지 - 고하도(목포신항만) - 목포대교 - 산정IC - 목포IC -

죽림 분기점 - 남악IC - 서영암IC - 대불산업단지로 사실상의 목포외곽순환도로가 완성된다.

 

목포대교는 사장교 형식이지만, 세계에서 두번째, 한국에선 최초로 시도된 3웨이 케이블공법이란

고난이도 공법을 사용함으로써 한국의 대교역사의 새로운 획을 긋고 있다.

일반적인 사장교는 상판 좌우측에 각각 2쌍의 케이블로 지탱하지만 3웨이 케이블공법은 좌우측의

케이블을 1쌍으로 줄이고 이를 상판의 중앙에 옮겨 상판을 고정하는 방식이다.

그렇기 때문에 설계나 시공등에서 고난이도의 기술을 필요로 하며, 케이블을 중앙에 배치함으로써

사장교 좌우측의 경관을 살릴 수 있는게 장점이다. 목포대교는 목포의 시조이며, 상징인 두루미

형상화하여 우아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또한 목포는 태풍이나 강풍이 자주 부는 지역이기 때문에 다리의 상판은 초속 67.4m, 주탑은 초속

74.9m의 강풍에도 견딜 수 있게 설계되었고, 또한 상판을 유선형으로 만들어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시켰다.

  

신안비치호텔과 요트

 

목포해양대학 실습선

 

고하도는 목포에서 약 2㎞ 떨어진 거리에 있다. 높은 산(유달산) 밑에 있는 섬이라 하여 고하도라 불렸으며, 고화, 고하, 보화라고도 불리었다.

삼국시대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하였다고 전한다. 1963년 무안군에서 목포시에 편입되면서 충무동이 되었다.
임진왜란이순신에 의해 전략지로 활용되어 왜적의 침투를 막아낸 곳으로서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충무공기념비(지방유형문화재 39)가 있다.

또한 이 지역을 이충무공유적지(지방기념물 10)로 지정하여 충무공의 뜻을 기리고 있다

 

유달산

낙조대

1등바위

해양대학

 

건설중인 목포대교

 

 

 

 

 

 

 

 

 

 

 

 

 

 

고하도의 상징인 용머리가 목포대교의 건설로 위용이 줄어든것 같다.

 

 

 

 

 

 

 

거대한 위용을 자랑한다.

마지막으로 유달산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