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두리, 외곽이라는 뜻의 프린지(Fringe)는 1947년 에든버러 국제페스티벌에 초청 받지 못한
8명의 예술가가 거리와 교회를 오가며 공연을 펼치면서 시작되었고 이 아이디어가 서서히
관객과 매스컴의 관심을 끌어 전세계에 알려지게 되었다고 한다.
메인 프로그램보다 실험적이고 자유로우며 창의적인 공연 내용이 많고, 장소도 큰 공연장
보다는 거리, 야외 무대, 소규모 극장 중심으로 이루어지기에 접근성과 대중성이 좋다.
그런데....
우리전통 축제중에서도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춘향제의 막간 및 거리공연의 이름을 외래어인
프린지 공연이라고 이름붙인 것은 조금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다.
더구나 광한루의 마루에서 펼쳐지는 춘향가 연창무대나 요천수변무대에서 공연한는 춘형전
창극을 프린지 공연이라고 하기엔 많이 어색하다.
뭔가 춘향제에 맞는 알맞은 프로그램 이름을 지어줘야 할것 같다.
춘향제가 진행되는 4일동안 여러분양의 다양한 공연이 지행되었는데 내가 본 공연 몇가지를
소개해 본다.
요천 프린지 공연장
남원시 합창단
꽃뚜르무용단
광한루에서 열린 춘향가 연창무대
이외에도 많은 공연이 있었는데 다 보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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