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춘향제의 또다른 재미, 방자 마당놀이

춘향제가 벌어지는 광한루원 곳곳에 소규모 무대가 만들어져 있는데 한쪽에는 잔칫상이 차려져 있고

바로 옆에는 곤장을 갖춘 형틀과 사도의 자리가 준비되어 있다.

 

뭐하는 무대인가 봤더니....

춘향전에 나온는 변학도 생일 잔치를 풍자하는 무대와 변학도가 춘향이에게 수청을 들라고 했을때

춘향이가 거절했는데 춘향이를 곤장치던 풍자무대다.

 

연극인들에게 무대를 맡겨 재미있게 구성을 하고 관객중에서 젊은 연인 한상을 불러내어 즉석에서

상황에 맞게 대화를 나무며 공연하는데 대부분의 관객이 박장대소를 하며 재미있어 한다.

춘향제가 가장 전통있고 연륜이 오래된 축제라서 그런지 모두들 즐겁게 참여하고 마당놀이를

진행하는 연극인들도 상황에 맞게 진행을 한다.

 

 젊은 연인이 6년동안을 사귀었는데 아직 결혼을 안했다고 여자에게 남자를 벌주라고 시키는 장면.

진자 곤장이 아니라 스티로폴 곤장이다. ㅎㅎㅎ

 이방

 

 변학도

 

 

 

 

 

 

 

 

 

 

 젊은 연인들도 상황에 맞게 잘 응해준다. 

 

 

 

 

 

 

 

 

 변학도 생일잔치 무대는 늦게 가서 끝부분만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