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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광주·전라

[남원]지리산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전시해 놓은 뱀사골 탐방안내소

by 柔淡 2012. 6. 1.

요천에서 야간에 열리는 춘향제 축제를 돌아보고 하루밤을 머무를 일성콘도로 갔다.

예전에 한창 열심히 등산을 다닐때 눈으로만 보고 지나쳤던 곳이다.

일성콘도에서 맞는 아침은 상쾌하고 시원했다, 공기부터 다르다.

오래돼서 그런지 시설은 별로 좋지않다. 오늘의 첫 일정은 뱀사골 탐방안내소 견학이다.

웬 탐방안내소를 견학하다니....뭔 볼거리가 있다고. 그런데 그건 내가 지리산 뱀사골에 와본지 오래돼서

생긴 오해였다.

 

5~6년전 지리산 종주를 할때 통상 서울에서 밤 열시에 출발해 뱀사골에 새벽 두세시에 도착하면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산행준비를 해서 성삼재로 올라가곤 했었는데 그때는 뱀사골 탐방안내소 건물이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 가서보니 멋진 탐방안내소 건물이 생겼고 건물 주변에는 다양한 비석과 조각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뱀사골탐방안내소 1층은 '지리산 탐방'이라는 주제로 국립공원 및 지리산국립공원의 자연 생태계와 역사,

문화를 소개하고 있으며, 2층은 '아! 지리산이여…'이라는 주제로 한국전쟁 전후로 있었던 '빨치산과 토벌대'와

관련한 아픈 역사를 소개하고 있다.

 

 

 

 

 

 

 

 

 

 

 

 

 

 

 

 

 

 

 

 

 

 

 

 

 

 

 

 

 

 

 

 

 

 

 

 

 

 

 

 

 

 

 

 

 

 

 

 

 

 

 

생긴지 2~3년 되었다고 하는데 등산하기 힘든 사람들은 여기에만 들렷다가도 지리산에 대한 모든것을 알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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