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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광주·전라

[남원]지리산 끝자락 구룡계곡의 절경, 구룡폭포

by 柔淡 2012. 6. 11.

지리산 둘레길 새집을 돌아보고  다음으로 찾은 곳은 구룡계곡의 절경인 구룡폭포,

운봉에서 구룡계곡, 춘향묘, 육모정을 가는길 중간에 있는 폭포다.

주차장에서 20여분 정도 걸어야 한다. 그리 유명한 곳은 아닌지 작은 주차장 한곳만 있다.

이때가 춘향제 기간이고 지리산 둘레길을 전부 연결하는 막바지 기간이라 남원시에서 다양한 행사를

하는데 그중 한가지가 지리산둘레길 유명인과 걷기행사다. 그래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지리산 둘레길

남원구간을 걷고 있고 구룡폭포에도 많이들 왔다.

 

구룡폭포

길이 약 30m이다. 원천천() 상류 구간인 구룡계곡의 가장 위쪽에 있는 폭포로, 원천폭포라고도

부른다. 구룡계곡의 아홉 절경을 구룡구곡()이라 하는데 구룡폭포는 그중 제9곡으로 구룡구곡의

백미로 꼽힌다.

가파른 절벽에서 급하게 낙하하는 폭포가 아니라 비교적 완만한 경사의 바위를 타고 미끄러지듯 떨어지는

두 갈래의 폭포이다. 폭포 아래쪽에 형성된 작은 소()에서 올려다보면 마치 용 두 마리가 하늘로 승천하는

듯한 모습이라 하여 교룡담이라고도 한다.

구룡계곡은 지리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 구룡분소가 있는 남원시 주천면 호경리에서부터 구룡폭포가 있는

덕치리까지 펼쳐지는 협곡으로, 곳곳에 기암절벽과 반석 그리고 소()가 있어 경관이 뛰어나다.

 

 

 

 폭포까지 가는길의 소나무숲길이 걷기에 참 좋다.

  그런데 갑자기 급경사가 나타난다.

 드디어 폭포에 도착, 그런데 등산객 아저씨들이 폭포 끝자락에 앉아 술판을 벌리고 있다.

 

 여긴 폭포 아래쪽

 

 

 등산객 아저씨들을 피해 폭포의 전경을 잡으니 한적끝이 잘려버린다.

 

  

 

 이제 다시 올라가는길

 

 

 

  

 다음은 춘향묘와 육모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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