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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찾은 맛집

[진천]생거진천 화랑밥상, 예원한정식

by 柔淡 2012. 7. 10.

충북 중부권 여행 첫날 음성과 괴산을 거쳐 저녁에 진천에 도착했다.

저녁식사는 진천교육청 앞 골목길에 있는 예원한정식, 메뉴는 생거진천 화랑밥상이다.

진천은 예로부터 산높고 물맑아 "생거진천, 사거용인" 이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살기좋은 곳이었다.

그중에서도 물맛이 좋고 뜰이 넓어 쌀이 많이 생산되는곳 이기도 하다.

 

예원한정식은 진천읍에서 가장 유명한 한정식집인데 그이유는 2006년 생거진천화랑밥상으로

충청북도 향토음식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날 우리가 먹은 음식은 화랑 12첩정식으로 1인당 2만5천원이다.

맛좋기로 유명한 진천쌀과 기본적인 밑반찬에 불고기, 오리고기, 구절판, 생선조림, 새우찜 등

12가지 음식을 내어 놓는다.

이많은음식을 한꺼번에 내놓는것이 아니라 순서대로 조금씩 나오는데 충청도 내륙지방의 음식답게

깔끔하고 담백하며 맛이 진하지 않다.

 

이식당에는 이외에도 7첩정식 만원부터 시작해서 9첩 만3천원, 궁중정식 3만5천원까지 다양한

종류의 한정식이 있다. 일부러 찾아갈 필요는 없지만 진천에 갈일이 있으면 한번 들러볼만한 집이다.  

 

 12첩 생거진천 화랑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