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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광주·전라

[장흥]먹고, 보고, 놀고, 사고 - 매주 토요일이 즐거운 정남진 토요시장

by 柔淡 2012. 8. 1.

우리나라의 오래된 고장에 가면 가는곳마다 5일장이 열리는데 장흥은 원래 2, 7일장 이었다.

그런데 장흥에서는 2, 7일 말고도 매주 토요일 마다 장이 열린다.

 

전국에서 최초로 관광객을 대상으로 주말시장을 열었는데 그게 대성공을 거둔것이다.

장흥 쇠고기와 키조개, 표고버섯으로 구성된 장흥삼합과 장흥낙지를 맛 볼 수 있고, 친환경

농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것은 기본! 상설 공연장에서는 다양한 초청공연과 관광객 노래자랑 등이

펼쳐지며, 투호놀이, 새끼줄꼬기, 팽이치기 등 도시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전통놀이를 체험해 볼

수도 있다. 또한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 연 만들기, 떡메치기 등 시장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 계절별로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맛있게 먹고 , 재밌게 보고, 신나게 놀고, 좋은것 사고 등 네가지 주제를 내세웠는데

 

맛있게 먹GO!
- 한우고기와 장흥산 키조개, 장흥산 표고를 함께 구어먹는 장흥삼합
- 고담백 식품으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장흥산 매생이 요리
- 장흥의 신선한 바지락으로 만든 바지락 회 비빔밥- 장흥 낙지, 쭈꾸미, 전어 등 풍부한 해산물 요리와

옛 시골장터의 계절별 음식 (3대 곰탕, 시골식 백반, 전통 손두부, 우리밀 분식, 한방족발, 소머리국밥 등)

 

재미있게 보GO!
- 매주 토요일 상설무대에서 열리는 국내 유명 연예인 초청공연, 품바, 댄싱공연
- 대한민국 정남진물축제기간 매일 열리는 특별공연
- 드라마 "대물"에서 대통령도 먹고간 3대 곰탕집
- 다문화 여성들의 쉼터 다문화 교류센터와 다문화 전통음식거리

신나게 놀GO!
- 매주 토요일 한우고기가 상품으로 걸려있는 관광객 노래자랑
- 깨끗한 탐진강을 배경으로 옛 정취를 즐기는 징검다리 걷기
- 사계절 꽃이 피고 탐진강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수변공원

좋은 것 사GO!
- 아껴둔 땅 장흥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과 청정해역 득량만에서 나오는 수산물
- 장흥군수가 인정한 명찰을 달고 텃밭에서 나온 산나물, 농산물을 판매하는 고향 할머니 장터
- 상설시장 내의 싸고 맛있는 제출 수산물 판매
- 장흥군 특산품을 총 망라한 장흥군 직영 특산물 판매장
- 인구보다 소가 더 많은 고장 장흥에서 생산되는 장흥 한우고기를 저렴하게 구입 할수 있다.

 

2005년 주 5일제와 더불어 출범한 장흥토요시장은 이제 전국적으로 알려졌고 물축제기간에는 매일 장이 열린다.

 

 예양교를 지나면 토요시장이 있다. 상설시장이 있고 시골 할머니들이 직접 농사짓거나 바다에서 채취한 수산물을 파는 난전도 있다.

 상설건물 토요시장. 한우직판장과 음식점은 매일 문을 연다.

 

 

 

 

 

 

 

 

 

 

 토용시장안에 공연자이 있어서 주말마다 공연을 한다.

 

 

 

 

 

 그리고 할머님들이 각자 이름표를 달고 직접 농사짓거나 바다에서 채취한 해산물을 파는 난전. 이건 토요일에만 장이선다.

 

 

 

 

 

 상설 공연장 옆에는 장흥군에서 운영하는 특산품 매장이 있어 믿고 살수 있다.

 대표적인 상품 몇가지를 소개한다. 장흥 인구가 4만 2천명인데 소가 5만5천마리러 인구수보다 많다고 한다.

 장흥 표고는 우리나라 유통량의 12%를 차지한다.

 

 귀족호도. 가래와 호도나무가 자연에서 교배된 것인데 손아귀에 쥐고 놀이용으로 비비는 호도다. 비싼것은 두알에 5백만원이나 하는 명품이다.

 먹는 부분 보다 껓질이 굵은게 최고다

 

 

 

  
축제 기간에는 매일 장이 열리니 한번 가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