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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경기·인천

[시흥]해를 품은 연, 관곡지 일몰

by 柔淡 2012. 8. 22.

원래 연꽃은 이슬을 함빡 머금은 새벽부터 한낮까지가 예쁜데 오후에 관곡지에 도착해서

어슬렁 거리다 보니 어느덧 밀몰시간이 가까워 온다.

데이지가 어디서 봤는지 관곡지 일몰이 이쁘다며 더 있다 가자고 한다.

조금 기다리다 보니 서쪽하늘로 해가지는 데 관곡지 가운데 부분의 정자에서 보니 원래의

관곡지인 강희맹 선생 유적지 뒤 동산족으로 해가 넘어간다.

 

연못에 비치는 해의 반영이나, 연꽃이 나오도록 일몰을 찍어보려 했으나 해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역광이라 연곷이 제대로 표현이 되지 않는다.

 

이렇게도 찍어보고, 저렇게도 찍어보고 하다보니 해는 서산너머로 져 버렸다.

 

 연꽃위로 지는해

 

 

 

 

 

  

 

 역광으로 담아본 연꽃 

 

 연꽃위로 지는해를 찾아 여기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