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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강원

[속초]속초에 가면 청초호의 명물 갯배를 타보자

by 柔淡 2012. 9. 16.

중앙시장에서 나와 다시 갯배타는곳으로 간다. 갯배는 청초호에서 청호동 아바이마을과 중앙동을 연결하는

작은 배인데 드라마 가을동화와 1박2일 프로그램으로 아주 유명해졌다.

 

청호동 아바이마을은 실향민들이 모여 사는 곳으로, 지형이 섬과 비슷한 곶의 끝부분에 있어 교통이 매우

불편하다. 이곳에서 중앙동으로 바로 건너갈 수 있는 교통수단이 갯배인데, 청호대교가 생기기 전에는 이

배가 없으면 50m정도 되는 거리를 5km되는 거리로 빙 돌아가야 했다.


갯배는 뗏목 수준의 바지선으로 수십 년 전부터 사용해왔으며, 예전에 5구도선장으로 부르던 갯뱃나루에서

탄다. 승선하는 곳에서 요금을 받으며 사람이 직접 와이어를 끌어 당기는 동력으로 이동하는데, 배를 타는

시간은 약 5분이다. 총 2대를 운행하며, 승선 인원은 35명이고 운행시간은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청호동이 드라마 ‘가을동화’의 촬영지로 유명하여 일본이나 중국 관광객들도 많이 타러 온다.

 

요금은 2백원인데 갈고리 같은 철근으로 와이어를 끌어당기면 그 힘으로 배가 앞으로 나간다.

지금은 청호대교가 있어 타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데 내 초등학교때 친척집이 있었던 속초에 왔던 기억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이배를 타고 다녔다.

 

 전라도 광주에서 자전거로 여기까지 오신 동호회원들 갯배를 타고 아주 즐거워 하신다.

 갯배선착장 풍경

 

 여기도 곳곳에 벽화가....

 

 이게 갯배다. 두대가 왕복한다.

 

   

 체험맨 들꽃과

 체험걸 페이지님이 직접 배를 끌어본다. 

 

 청호대교

 

 

 여기도 1박2일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다.

   

 요금 200원. 200원짜리 요금은 근래들어서는 보기 어렵다.

 

 한명이 타도 바쁘면 건너간다.

 

 

 여행온 여학생들도

 자전거와 삶도 동시에 건넌다.

 

 

 금강대교

 

 

 설악대교. 어제 엑스포 타워에서 바라봤던 다리다.

 

 이제 아바이마을을 둘러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