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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봄

[용인]한택식물원 - 절정을 넘어서 지고있는 복수초

by 柔淡 2013. 4. 8.

올해 복수초를 만나러 1월에 동해 냉천공원,  2월에 영흥도 통일사, 3월에 풍도 등

여러곳을 다녀왔었다. 그런데 한택식물원에 가보니 식물원 곳곳에 복수초가

그냥 풀처럼 널려있었다. 너무 흔하게 보이니 귀한줄도 모르겠다.

 

한택식물원에서는 복수초, 가지복수초, 세복수초 등으로 구분하는데 나는 그냥

복수초로 통일해서 부른다.

 

꽃은 4월 초순에 피며 지름 3-4cm정도의 황색이고 원줄기 끝에 1개씩 달리며 가지가 

갈라져서 2-3개씩 피는 것도 있다. 꽃받침잎은 흑자색으로서 여러 개이고 꽃잎은 20-30개

로서 꽃받침보다 길며 수평으로 퍼지고 도피침형이고 꽃잎에 꿀샘이 없으므로 별개의 속으로 

분류된다. 수술은 많으며 꽃밥은 전체가 둥글게 보이고 짧은 털이 있다.  

 

 

 

 

 

 

 

 

 

 

 

 

 

 

 

 

올해는 복수초를 원없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