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한택식물원 - "그겨울 바람이 분다" 촬영지, 허브&식충식물원

한택식물원 정문을 들어가서 50m쯤 가면 얕으막한 언덕위에 허브&식충식물 온실이 있다.

계절에 관계없이 허브와 식충식물이 피어나는데 봄의 입구에 서있어서 그런지 아직 종류가

그렇게 많지는 않다.

 

나는 TV드라마를 잘 보지 않아서 모르겟는데 최근 조인성, 송혜교가 주연을 맡아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그겨울 바람이 분다"라는 드라마의 한장면을 이곳 온실에서 촬영해서

화제가 되고 있었다.

 

'벌레잡이 식물, 움직이지도 못하는 식물이 어떻게 벌레를 잡을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생기겠지만 이곳에서는 식물이 어떻게 벌레를 유인해서 잡는지를 볼 수 있는 곳이다.

파리지옥, 벌레잡이제비꽃 등 100여종의 식충식물이 전시되어 있으며 더불어 중부지방에서는

노지월동이 되지 않는 허브식물이 전시되어 사계절 내내 식물의 신비함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로즈마리, 라벤다, 민트와 같이 잘 알려진 몇 종만 허브라 생각하지만 허브란 단어 자체는 인류가

이용할 수 있는 모든 식물을 뜻한다. 허브식물은 이용방법에 따라 식용, 약용 또는 방향성 식물

등으로 나누어지는데 허브식물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는곳이다.

 

체리세이지

 

학자스민, 향기가 아주 좋다.

쟈스민

 

 

 

 

파인애플 세이지

식충식물들

 

벌레잡이제비꽃

시베리아 무릇

 

그겨울 바람이 분다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