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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봄

[용인]한택식물원 - 바람난 여인 얼레지에게 찾아온 귀한 손님

by 柔淡 2013. 4. 9.

앞서 화야산의 얼레지를 소개할때 얼레지의 꽃말이 바람난여인, 질투라는걸

이야기 한적이 있다.

한택식물원에는 아직 얼레지가 그렇게 많이 피어나지는 않았으나 입구에 있는

얼레지는 이미 지고 있었고 위로 올라갈수록 새롭게 피어나고 있었는데

아직 날씨가 추운데도 불구하고 귀한 꽃등애와 꿀벌이 얼레지를 찾아와 

수정작업을 도와주고 있었다.

 

지금가지 얼레지를 수없이 찍어봤지만 이렇게 꽃등애나 꿀벌이 얼레지에

날아와서 장시간 머무는걸 본적이 없어서 열심히 찍어봤다.

 

화야산 얼레지는 이번주가 절정일것 같고 천마산의 얼레지는 돌핀샘 아래쪽

언덕에 이제서야 조금씩 피어날것 같다.

강원도 고산지대에는 5월이 되어야 피어난다.

 

 

 

얼레지가 질때는 색이 바래 이런 색깔이 된다

이미 꽃잎이 떨어지고 씨앗을 맺는것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