깽깽이풀은 야생에서는 보기가 아주 드물어 환경부에서 멸종위기 2급식물로 지정했다.
그런데 몇년전부터 한택식물원에 가면 이런 깽깽이풀을 아주 흔하게 볼수 있게 됐다.
그 이유는 한택식물원이 멸종위기식물 보존기관으로 지정 되었기 때문이다.
한택식물원 곳곳에 이 깽깽이 풀이 심겨져 잘 자라고 있는것이다.
깽깽이풀
1.향명:깽이풀, 황련, 토황련, 산련풀(북한), 모황연(강원정선)
2.생육환경:산골짜기의 산허리 아래쪽, 북쪽으로 터진 계곡의 동향 비탈면, 약간 축축하고 반그늘 진 곳,
낙엽활엽수림대에 분포
3.형태
-잎:뿌리줄기에서 모여 나옴, 밑부분에는 퇴화된 비늘잎 있음, 잎자루는 가늘고 긺고 길이 12-25cm, 둥근
심장모양, 끝부분은 얕게 오목함, 가장자리는 얕은 물결모양, 가죽질, 연잎처럼 물에 젖지 않음, 앞면은 풀색,
뒷면은 연한 풀색, 잎맥은 잎몸의 밑부분에서 손바닥모양으로 갈라짐, 길이 8-9.5cm, 너비 9cm
-꽃: 자웅동주(雌雄同株)
꽃줄기 1-2개가 잎보다 먼저 나와 끝에 꽃이 1개씩 달림, 길이 7.4-14.7cm, 꽃받침잎 4개, 버들잎모양, 길이
6-7mm, 끝은 뾰족함, 꽃잎 6-8개, 거꿀알모양, 옆으로 퍼짐, 꽃받침잎보다 좀 큼, 길이 1.2cm, 꽃의 지름은
약 2cm쯤, 수술 6-8개, 꽃밥은 위를 보고 여물면 2조각으로 터짐, 암술 1개, 씨방은 꽃턱보다 위에 있음
*북위 38˚ 남쪽: 꽃이 잎보다 먼저 핌, 꽃이 많이 핌, 북위 38˚ 북쪽: 꽃과 잎이 같이 핌, 꽃이 적게 핌
-열매:주머니열매, 넓은 긴둥근모양, 끝이 부리처럼 길쭉함, 익으면 위에서부터 밑으로 2조각으로 터짐, 씨앗은
긴둥근모양, 검은색, 윤기남, 씨앗에 꿀샘이 있어 개미 같은 곤충이 물어다 퍼뜨림, 길이 8-10mm, 너비 5-6mm,
결실기:5-7월
-줄기:원줄기 없음, 뿌리줄기는 짧고 옆으로 자람, 많은 잔뿌리가 달려 있음, 잿빛이 남
4.주요특징:꽃이 잎보다 먼저 올라와 보라색 꽃을 피움, 잎은 연잎같고 물에 젖지 않음, 본 속을 전세계에 2종
뿐으로 우리나라에 1종이 자라고 있어 가치가 있음.
꽃잎이 약해서 바람이 불면 바로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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