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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경기·인천

[안산]대부도 해솔길 6코스(탄도항)를 걷고 소원도 빌어보자.

by 柔淡 2013. 5. 16.

안산여행 2일차인 일요일 아침, 안산 시내에서 아침을 먹고 대부도를 거쳐 탄도항으로 향한다.

 

대부도의 북쪽으로는 총 연장 12.7㎞의 시화방조제로 시흥시 오이도 지역과 연결되어 있어 수도권 지역

에서 대부도와 선재도의 접근성은 좋은 편이다. 대부도 일대는 조수간만의 차가 커서 간조시에는 넓은

갯벌이 펼쳐지는데, 물때에 맞춰 갯벌에 들어가면 갖가지 갯벌생물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어촌계에서 운영하는 갯벌체험장에는 급수대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어린이와 어른 모두

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현장 체험학습이 된다. 갯벌을 체험하는 갯벌체험은 탄도, 선감도, 종현동 유어장

(어촌계)에서 운영하는 체험 학습장에서 이루어지고 있고, 갯벌의 생태를 배우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갯벌

교육’, 소라와 낙지에 대해 배워보는 ‘어장체험’ 등 다양한 갯벌체험이 함께 어우러져 어린이나 어른 모두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체험의 장이 되고 있다.

인근 탄도마을 해안가는 퇴적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천연기념물 제414호로 지정된 이 퇴적층은 1억년 전

중생대 백악기의 것으로 추정되는 공룡알 화석과 규화목, 공룡발자국 및 사슴뿔 화석 등이 있다.

 

이런 대부도에 작년 7월 개통한 대부해솔길은 2011년 3월 시민공모를 통해 길 명칭을 대부해솔길로 정하고

모두 7코스, 총 74㎞ 산책로를 조성했다. 특히 대부도의 수려한 해안경관을 따라 자연 그대로의 멋을 살린

소나무숲길, 염전길, 석양길, 바닷길, 갯벌길, 갈대길, 포도밭길 등 테마를 담은 산책로를 조성했다.

대부해솔길(http://www.haesolgil.kr)은 대부도 해안을 따라 난 길이 74km의 해안길로 모두 7개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1코스, 11.3km> 대부도관광안내소 → 동서가든(캠핑장) → 북망산 → 낙조전망대 → 구봉선돌 → 종현어촌

체험관광마을 → 돈지섬안길

<2코스, 5.1km> 돈지섬안길 → 바구리방조제 → 새방죽방조제 → 작은잘푸리방조제

<3코스, 9.6km> 작은잘푸리방조제 → 아일랜드CC → 큰산 → 선재교 → 정상골방조제 → 흘곶마을회관

<4코스, 12.4km> 흘곶마을회관 → 쪽박섬 → 메추리섬 → 고래뿌리선착장 → 청춘불패2세트장 → 대남초교

→ 느릿부리안길 → 유리섬박물관 → 베르아델승마클럽

<5코스, 12.2km> 베르아델승마클럽 → 한신염전 → 상동방조제 → 동주염전 → 대선방조제 → 선감도 입구

<6코스, 6.8km> 선감도 입구(펜션단지) → 경기창작센터 → 선감어촌체험관광마을 → 경기도청소년수련원 →

불도방조제 → 정문규미술관 → 안산어촌민속박물관(탄도항)

<7코스, 16.8km> 안산어촌민속박물관(탄도항) → 탄도방수제 →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 대부도관광안내소

 

일곱개 코스를 다 걸으려면 최소한 3일은 걸려야 하기에 6코스 탄도항 주변을 잠깐 걸어봤다.

 

6코스는 바다갯벌로 걷는데 물이 들어오면 이계단으로 올라가 산길로 걸을수도 있다.

6코스 탄도항에서 북쪽으로 올라가본다.

 

 

 

처음 걷기 시작할대는 해무가 몰려와 지척이 분간되지 않는다.

 

곳곳에 이런 리본으로 길을 알려준다.

 

일주전에만 았어도 산벚꽃이 아름다웠을것 같다.

 

천연기념물 제414호로 지정된 이 퇴적층은 1억년 전 중생대 백악기의 것으로 추정되는 공룡알 화석과 규화목, 공룡발자국 및 사슴뿔 화석이 발견되엇다. 

 

 

거북이를 그대로 닮은 바위

 

 

 

해솔길을 걷는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씩 쌓으면서 소원을 빌었겠지 

밀물로 바닷길로 갈수 없으면 계단을 타고 올라가 산길로 걸으면 탄도항으로 갈수 있다.

분꽃나무

새순이 꽃보다 예쁘다.

 

해솔길 산길

 

 

 

 

 

 

탄도항으로 다시 돌아왔다.

 

 

해솔길중 구봉도와 탄도를 걸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