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해무가 끼어 환상적인 풍경, 탄도항과 누에섬 풍력발전기

대부해솔길을 한시간 정도 걷고 다시 출발점인 탄도항으로 왔다.

잔뜩 끼었던 해무가 밀려왔다, 사라졌다를 반복한다. 그 중간중간에 풍력발전기의 모습이 드러났다,

사라졌다를 반복한다. 파란 하늘엔 풍력 패러글라이더가 멋진 곡예를 연출한다.

 

탄도항은 경기도 안산시 선감동에 있는 어항이다. 지방어항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바로 옆에는 화성의 전곡항이 있는데 전곡항은 세계요트선수권대회가 열리는곳으로 유명하다.

탄도의 유래를 보면 참나무가 울창하여 숯을 많이 구워냈다고 하여 탄도(炭島)라 불린 마을인데 서해안

천혜의 갯벌이 형성 되고 수산자원이 풍부하여 바다낚시 및 갯벌체험 등으로 해양생태 학습장으로 적합하다.

 

탁 트인 바다와 시원한 바닷바람을 즐길 수 있는 여유와 낭만이 가득한 항구다. 간조 시엔 등대전망대가 있는

누에섬까지 걸어갈 수 있다.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아담한 항이다.

 

탄도항에서 약 15분정도 걸어 들어가면 누에섬 등대전망대가 있다. 가는길 좌측에는 세개의 풍력발전기가 있어

독특한 풍경을 자랑한다. 그런데 여기는 아무때나 들어갈수 있는곳이 아니고 간조시간 전후 세시간씩 여섯시간

동안만 들어갈수 있으니 가기전에 물때를 확인하고 가는게 좋다.

 

누에섬등대전망대는 경기도 안산시에서 자연학습과 어촌 관광의 기회를 제공하고, 서해안을 운항하는 선박의

안전을 위하여 누에섬에 설치한 등대겸 전망대로 2004년 4월 13일 개관하였다.

 

 탄도항에 1년에 한두번씩 오는데 올때마다 날씨가 별로 좋지않다.

 누에섬으로 들어가는 사람들

 

 갯벌체험용 장화

 

 탄도항 갈매기도 유명하다.

 

 

 

 동력 파라글라이더가 시원하게 비행을 한다. 타도안쪽에 있는 형도, 어도는 이런 항공관련 취미활동하는 사람들이 아주많다.

 

 

 

 

 만조시간이 되면 누에섬에 못들어가게 통제를 한다.멀리 보이는 흰색차가 사람들을 통제하는 차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