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강원

[평창]2013 평창더위사냥축제가 열리는 대화 땀띠공원

by 柔淡 2013. 7. 23.

서울역에서 07:50에 출발한 버스는 중부 - 영동 고속도로를 거쳐 장평IC를 빠져나와 11시쯤 평창군 대화버스터미널 맞은편에 있는

땀띠공원에 도착했다. 장평에서 대화를 거쳐 영월로 가는 이도로는 내가 일년에 서너번씩 지나다니는 곳인데 근 20여년간을

지나다니면서도 이곳에 땀띠공원이 있다는것을 이번에 처음 알았다.

 

땀띠공원은 청룡산아래 대화천 옆에서 자연스럽게 솟아오르는 냉천수 샘물인데 하루에 4~5천톤이 솟아오르며 너무 차가워서

1분이상 발을 담글수 없었다. 이물에 씻으면 여름철 땀띠가 생기지 않는다고 해서 땀띠공원이다. 

 

이곳에서 올해 처음으로 8월 2~11일까지 열흘간 ‘평창더위사냥축제’가 열리는데 송어 맨손잡기, 대화천 반두 물고기 잡기 등

천렵 프로그램과 감자캐기, 땀띠물 족욕하기,락페스티벌,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입장료는 천렵 프로그램 각각 1만 5000원, 캠핑 2만 5000원, 텐트임대캠핑 3만원이다. 이 가운데 5000원은 대화면에서 쓸 수 있는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군악대 연주 등 매일 밤 다채로운 콘서트도 열린다. 평창더위사냥축제위원회 (033)334-2277.

 

특히 야간에는 요즈음 보기힘든 땅속에 삼겹살, 통닭, 옥수수, 감자등을 넣고 쪄내는 삼굿구이 행사도 열려 보고 먹는 즐거움을

더해줄것으로 보인다. 

 

땀띠공원입구에서 바라본 대화천 풍경

여기는 효석문화100리길 제3구간 시점이기도 하다.

 

 

 

땀띠공원입구

 

 

땀띠물이 솟아오르는 땀띠공원분수

 

 

 

 

감자캐기 체험장

 

 

 

 

 

족욕을 할수 있게 돌들이 놓여져 있다.

 

물이 얼마나 차가운지 사리 금방 벌겋게 변하고 30초이상 견디기 어려웠다.

 

 

 

 

 

 

축제장 안내도. 1번이 땀띠공원이고 상류쪽으로 행사장이 새로 조성되었다.

이날 미리 가본 땀띠공원은 땀띠물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더위를 쫒을수 있을것 같았다.

 

캠핑은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을 받으니 참고하시길...

2013 평창 더위사냥축제 홈페이지 참조 : http://san7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