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3일 개천절 휴일이다.
하룻동안 멀리 다녀올수도 없고해서 집근처에 사진찍을 곳을 찾다가 광교호수공원 생각이 났다.
새벽기온은 10도 , 낮 기온은 25도로 일교차가 크고 날씨가 맑겠다는 일기예보에 내심 물안게가 피어오르는 일출을 기대하고
에일린의 뜰 아파트 앞쪽에서 일출을 기다렸다.
일출 시각은 06:26분, 그런데 동쪽 하늘이 뿌옇게 밝아오면서도 해는 좀처럼 떠오르지 않는다. 기대했던 물안개도 전혀없고...
한시간 동안 기다렸지만 아파트 사이로 떠오르는 그냥 밋밋한 일출이다.
일출보다는 오히려 떠오르는 햇빛을 받고 서있는 아파트와 호수의 조화가 더 아름답다.
물안개는 11월초가 돼야 피어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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