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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경기·인천

[가평]절정을 향해 치닫는 남이섬의 가을풍경 - 단풍

by 柔淡 2013. 10. 29.

아침 일곱시 첫배로 들어가서 세시간을 돌아다니다 보니10시가 넘어서야  겨우 안개속에 해가 드러난다.

사람은 더욱 많아져 가는곳마다 인산인해다. 절반이상은 동남아지역에서온 외국인 관광객들.

열대지방에는 단풍이 없어서 그런지 붉게물든 단풍나무 앞에서 좋아서 어쩔줄 모른다.

 

그중에는 커다란 가방에 사진사를 포함한 수행원 네명을 데리고 웨딩촬영을 하러온 커플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그들을 축복하며 웨딩촬영하는것을 유심히 본다.

남이섬 단풍중 가장 예쁜 곳은 정관루 호텡앞 단푸아무인데 올해는 아직까지 제대로 물들지 못했고

주앙광장에 심어놓은 작은 단풍나무들이 제대로 물들기 시작했다.

 

단풍나무는 파란하늘을 배경으로 역광에서 찍어야 제맛이 나는것 같다.

오후 다섯시까지 회사로 출근해야 하기에 햇빛이 비치는 동안에는 한시간도 못찍고 집으로 와야했다.

 

가장 아름답게 단풍이 물들은 나무

은행나무와 단풍나무의 조화

 

 

 

 

 

 

단풍나무쪽은 대분분 동남아 관광객들이다.

 

 

 

 

 

 

 

 

 

 

 

 

 

 

 

 

 

 

 

 

 

 

 

 

 

웨딩촬영하는 동남아 커플

 

 

 

 

올해는 주말마다 지인의 결혼식이 있어 여행은 엄두도 못내고 있다.

우리나라 결혼식 문화, 좀 바뀌어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