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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경기·인천

[서울]우리나라에서 가장 멋진 단풍을 볼수 있는곳, 4대궁궐의 단풍

by 柔淡 2013. 10. 31.

수도권 단풍명소, 중부권 단풍명소, 남도의 단풍명소에 이어 이번에는 서울시내에서 멋진 단풍을 만날수 있는곳을 소개하려 한다.

그곳은 바로 서울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4대궁궐이다.

 

서울은 위치상으로는 중부지방이라 10월 하순정도에 단풍이 절정을 이뤄야 하지만 도심이라 기온이 높아서 그런지 오히려 11월초순에

남도의 단풍이 절정을 이룬뒤인 매년 11월 중순에 절정을 이룬다.

 

4대궁궐 중에서도 가장 멋진 단풍은 창덕궁 후원의 단풍인데 이곳은 특별관람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함부로 들어갈수 없고 인터넷 예약을 통해

한달전에 예약해야 하는데 예약 시작과 동시에 이미 모든 예약이 끝나버린다.

꼭 보고 싶으면 현장 판매분을 구해야 하는데 아마 그것도 그리 쉽지는 않을것이다.

 

창덕궁 후원 관람이 어렵다면 바로옆에 있는 창경궁 단풍도 좋다. 창덕궁과 창경궁은 함양문이라는 문하나 사이로 연결되어 있어 창덕궁을 보고

창경궁으로 넘어가면 된다. 창경궁의 단풍명소는 대온실 옆 관덕정이라는 정자가 있는 작은 동산일대다.

 

그다음은 경복궁 향원정 일대의 단풍이다. 향원정 정자와 호수에 비친 파란하늘과 붉은 단풍의 조화는 가을의 멋진 풍광을 그대로 보여준다.

 

그리고 궁궐의 마지막, 덕수궁 단풍은 수백년된 은행나무의 노란 색깔이 멋지다. 또한 덕수궁 돌담길을 거쳐 서울 시립시술관과 영국대사관으로

이어지는 단풍길은 굳이 설며이 필요치 않을 정도로 유명한 단풍길이다.

 

먼저 작년에 찍은 창덕궁과 창경궁의 단풍을 소개하고 2008년부터 2011년 사이에 찍은 단풍을 보여드리겠다.

 

2012년 11월 18일 창덕궁 후원 존덕정일대의 단풍

 

창덕궁 애련정일대

 

창덕궁 연경당 일대

창덕궁 후원 함양문에서 부용지로 가는길

 

2012년 11월 18일 창덕궁 후원의 단풍을 찍은후 함양문을 통해 창경궁으로 갔다. 창경궁 춘당지 일대

창경궁 온실옆 관덕정 일대

창경궁 내전터 일대

 

 다음은 2008년부터 11년 사이에 찍은 4대궁궐 단풍이다.

 

 2008년 11월 13일 창덕궁 후원입구의 단풍

 

 

 

 창덕궁 애련정 일대

 

 

 

 창덕궁 반도지 일대

 

 

 

 반도지에서 옥류천으로 가는길

 

 

 

2년뒤인 2010년 11월 13일 또다시 창덕궁을 찾았다.

 여긴 창덕궁 승재정 일대의 단풍이다.

 

다음은 창덕궁과 담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창경궁 단풍이다.

 2008년 11월 13일, 창덕궁을 오전에 갔을때는 맑았는데 오후에 창경궁에 갈때쯤은 날씨가 많이 흐렸다. 

 

 

 

 

 

 

다음은 2010년 11월 13일

 해가 비칠때와 흐릴때의 단풍색감은 많이 다르다.

 

이어서 08년 11월 2일 경복궁이다.   이때는 조금 이른시기였다.

 

 

 

그리고 2010년 11월 14일 경복궁이다.

시기를 제대로 맞춘것 같다. 

 

 마지막으로 2010년 11월 14일 덕수궁이다. 은행나무와 빨간 단풍의 조화, 멋지다.

 

 

 

 

 

 그리고 유명한 덕수궁 돌담길

서울시내 4대궁궐의 단풍은 수백년된 다양한 종류의 활엽수와 은행나무 등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뤄 웅장한 느낌을 준다.

물론 산행을 하면서 몇시간내내 단풍을 즐기는것돠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단풍을 보러 굳이 멀리까지 가지 않아도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주변에서 멋진 단풍을 즐길수 있으니  이 가을 멋진 단풍을 만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