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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경기·인천

[광주]수도권에 새로이 떠오르는 단풍명소 곤지암수목원, 화담숲 1 - 입구

by 柔淡 2013. 11. 5.

지난 6월1일 곤지암수목원을 처음 가봤는데 그때 이곳은 가을단풍이 가장 멋지다는 걸 알고 가을에 꼭 한번 다시 와보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토요일은 조카 결혼식이 있어 시간을 내지못하고 일요일 아침일찍 부터 서둘러 길을 나섰다.

수지 집에서 출발해 죽전 이마트를 거쳐 43번국도로 광주로 가는길, 네비가 새로운 길을 가르쳐준다. 반신반의 하면서 따라가니

성남에서 충주로 가는 자동차 전용도로 일부구간이 개통되어서 신호등을 거치지 않고 빠른시간안에 곤지암까지 갈수 있었다.

30분만인 아홉시쯤 곤지암 리조트 화담숲에 도착할수 있었다. 

 

아침부터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 여덟시까지 도착하려다 일부러 한시간 늦게 도착했는데 안개는 전혀 걷힐 기미가 없다.

지난주 남이섬에 이어 이날도 오전내내 안개속을 헤메다 올수밖에 없었다. 

 

곤지암수목원은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정광산 노고봉 남쪽계곡 약 17만평의 면적을 차지하고있는 숲인데 2007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여

2012년 그중 일부인 5만평 정도만 개방하고 있다. 일명 화담숲이라고도 하는데 원래 이곳에 자생하던 나무와 풀들, 그리고 외래종을 포함해

약 3,700여종의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이를 다시 단풍나무, 진달래, 벚나무, 수국 , 수련의 특성화 5개속 주제원과 이끼, 반딧불이의 차별화된 주제원 등 크고 작은 20여개의 주제원으로

나누어 관리하고 있으며 봄에는 벚나무와 진달래 여름에는 수련과 수국, 반딧불이 가을에는 단풍 등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산책 할수 있다.

 

지난 초여름처럼 코끼리열차를 타고 곤돌라탑승장으로 가서 표를 끊었다. 입장료8천원에 곤돌라탑승비까지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모노레일 승차권 3천원, 걷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모노레일 승차권을 끊을필요가 없다. 그냐 걷는게 공기도 좋고 풍경도 좋기때문이다.

 

코끼리 열차를 타고 5분정도 가면 곤돌라 탑승장에 도착한다.

아침일찍이고 안개가 끼어 사람이 없었는데 12시쯤에는 많은 사람들이 이걸 타려고 대기하고 있었다.  

 

 

 

 화담숲에 가려면 이곤돌라를 타거나 10분정도 걸어간다.

 

 건덜라 아래쪽엔 단풍이 절정을 넘어섰다.

 

 드디어 호담숲을 통과, 호수가 안개속에 잠겨있다.

 

 

 

 

 곤돌라 탑승장에서 기다리며 주변을 여기저기

 

 약속의 다리

 

 

 

 

 

 

 

 

 드디어 곤돌라를 타고 상부로 올라간다.

 

 

 오늘 하루도 안개속에서 헤멜것 같다.

 12시반쯤 내려올때까지 안개가 걷히지 않는다. 

 

 

 

 

지난 6월1일 다녀온 곤지암수목원 : http://blog.daum.net/j68021/13747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