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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경기·인천

[용인]이제 막 피어나는 에버랜드 호암미술관 희원 벚꽃

by 柔淡 2014. 4. 7.

금요일이 회사창설기념일 휴일이라 사무실 직원들과 같이 오랫만에 운동을 하고 한의원에 다녀오니

하루가 지나가고, 툐요일엔 어머님을 모시고 병원에 다녀오니 하루가 또 지나간다.

 

일요일엔 요즈음 절정인 벚꽃구경을 하러 이른 아침부터 길을 떠났는데 서울쪽으로 가면 사람이 너무 많고

이미 절정이 지났을것 같아 용인 에버랜드 뒤쪽의 호암미술관 희원으로 출발했다.

이날 하루는 희원 - 한택식물원 - 용인농촌테마파크 - 와우정사로 코스를 잡아 꽃구경을 떠난것이다.

 

희원은 옛지명이 용인시 포곡읍 가실리로 오래전부터 봄에 삼만육천지라는 저수지 주변과 산, 그리고

호암미술관 입구의 벚꽃이 유명해서 가실벚꽃이라고 이름 붙여졌고 용인8경에 꼽히기도 했다.

 

작년부터 4월17~21일에 용인에버벚꽃문화제를 시작했는데 해마다 4월15~20일에 절정을 이루던

벚꽃이 작년에는 유난한 꽃샘추위로 4월20일이 되어도 피어나질 않더니 올해는 일요일인 어제 가보니

일주일 빠른 이번주에 절정이 될것으로 예측된다. 피는시기가 벚꽃만큼 변덕스러운 꽃도 없는것 같다.

 

올해도 제2회 용인에버벚꽃문화제가 4월17~21일에 예정되어 있는데 벚꽃이 지고 없을것 같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이상기온으로 벚꽃없는 벚꽃축제가 된것이다.

 

호암미술관 진입로 주변에는 아직 벚곷이 다 피지 않았는데 이른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었다.

 

삼만육천지 양어장과 에버랜드 주변 산에는 이미 벚곷이 활짝 피었다.

 

 

 

 

 

 

 

 

 

 

진달래도 절정이고

 

 

 

 

 

 

 

 

 

 

 

 

 

에버랜드에서 나와 마성IC로 가는길에는 이미 벚꽃과 개나리가 만개했다.

 

 

 

 

 

터키군 참전기념비주변에도 지금이 절정이다.

 

4. 17~21일에 열리는 제2회 에버벚꽃문화제도 벚꽃없는 벚꽃축제가 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