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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터키여행

터키여행 14- 0915 터키여행의 진수, 괴레메 국립공원과 카파도키아 유적, 데린구유 지하도시

by 柔淡 2015. 10. 7.

카파도키아 파샤파 버섯계곡을 둘러보고 30여분을 달려 데린구유 지하도시로 간다.

 

데린쿠유에 있는 개미굴처럼 지하 곳곳으로 파내려간 대규모 지하도시이다. 한때 아랍인들로부터 도피한 기독교인들이 거주한 곳으로 알려져 있는데,

내부 통로와 환기구가 지하 각층으로 연결돼 있고 교회와 학교, 그리고 침실, 부엌, 우물 등이 존재한다.

적의 침입에 대비해 둥근 바퀴모양의 돌덩이를 통로마다 설치해 비상시 통로를 막았고 독특한 기호로 길을 표시해 외부에서 침입한 자는 길을 잃도록

미로처럼 여러 갈래의 통로를 뚫어 놓았다.

 

전설처럼 이야기로만 전해오면서 한동안 잊혀졌다가 1960년대 초반에 마을 주변의 한 농부에 의해서 발견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