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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동유럽·발칸7개국

동유럽/발칸 071 - 0425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에서 시베니크로

by 柔淡 2016. 7. 4.

11박 1`2일의 여행에서 절반이 지나는동안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독일 - 체코 - 오스트리아 - 헝가리를 거쳐 크로아티아

두브로 브니크까지 직선거리 약 2000km를 6일동안 달려왔다. 바로 오면 2000km지만 중간에 여러나라를 들렸다 오는 바람에

실제로는 2500~3000km를 버스로 달려온 것이다. 


이제는 이번 여행에서 가장 남쪽인 두브로브니크를 출발해서 다시 5일동안 암스테르담까지 가야한다.

왔던길을 그대로 가는게 아니고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며 크로아티아 - 슬로베니아 - 오스트리아 - 독일을 거쳐 암스테르담으로 가는것이다.

오전에는 두브로브니크 일대의 관광지를 둘러보고 점심을 먹고 네시간을 달려 크로아티아의 시베니크란 도시로 간다.



시베니크는 아드리아 해안에 있는 인구 약 5만 명의 도시로 성 바르바라 성당(Crkva Sv. Barbare) 및 성 프란시스코 성당(Crkva Sv. Frane), 시베니크 궁전, 크르카(Krka) 국립공원 등 많은 유적지를 보유한 곳이다. 그 가운데 초기 르네상스 양식의 화려한 건축물로 15세기 대표적인 건축가 유라이 달마티나츠(Juraj Damaltinac)가 개축하고 건축하는 데에만 1세기 이상이 걸린 성 야고보 성당(Katedrala sv. Jakova, The Cathedral of St. James)은 2000년 유네스코(UNESCO, United Nations Educational Scientific and Cultural Organization, 국제연합 교육과학문화기구)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포도·올리브의 재배와 어업 및 섬유와 알루미늄 공업이 발달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시베니크 [Šibenik] (크로아티아 개황, 2010. 9., 외교부)


그런데 우리의 일정은 시베니크 관광은 없고 크르카 국립공원입구의 VRATA KRKE HOTEL에서 1박을 한다음 슬로베니아의 포스토이나란

동굴로 가는것이다. 두브로브니크에선 장대비가 내렸는데 북쪽으로 올라가다 보니 여기는 어제밤에 눈이왔고 고속도로가 통제 되었다고

한다. 다행히 우리는 고속도로를 통과해서 북쪽 시베니크로 갈수가 있었다.


유럽의 기후도 우리나라와 비슷한데 깊은 봄에 눈이라니....

두브로브니크를 출발해서 아드리아해변의 멋풍광을 보는데 오갈때 모두 날씨가 흐려 아쉬웠다.



















크로아티아를 지나 여기는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땅, 그제 지나온 도로다







유럽에 와서 처음으로 비닐하우스를 봤다.








그리고 다시 크로아티아로 들어와서 시베니크까지 열심히 달린다.


어제온 눈이 도로엔 녹았고 산에는 쌓여있다.


여긴 나름대로 비옥해 보인다





저녁 여섯시 반쯤 시베니크 근교 크르케 국립공원입구의VRATA KRKE HOTEL에 도착, 피곤한 여정을 푼다.


다음날 아침 날씨가 정말 좋은데....